공공기관 홀짝제 시행 첫날인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앞. 홀수 차량만 운행되는 날이지만, 국회의원들을 태운 짝수 번호의 검정색 대형 승용차들이 줄줄이 들어섰다.
초고유가 시대에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홀짝제도 국회의원들에겐 ‘먼 나라’ 이야기였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홀짝제는 업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결국 국민이 손해”라며 “의원들이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런 취재는 하지 마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이날만 해도 의원회관 앞에는 민주당 중진 모 의원의 검정색 체어맨 차량 등 중진 의원들의 짝수 차량들이 적지 않게 드나들었다. 일부 의원들은 공공기관 홀짝제가 이날부터 시행되는지 조차 모르는 눈치였다. 의원회관 밖에서 대기 중인 차량들 중 일부는 에어컨 가동을 위해 의원이 나올 때까지 수십분 간 시동을 계속 켜 놓고 있었다.
국회의원들에게는 기름값 명목으로 월 90만원 가량이 지원되는데, 그 때문인지 상당수가 일반 승용차보다 기름이 더 들어가는 대형 승용차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
최근 뇌물파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서울시의회는 홀짝제 시행을 앞두고 최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등의 편의를 위해 짝수번호 관용차량은 그대로 둔 채 업무용 차량 2대의 번호판을 홀수로 바꿔 눈총을 받았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박관규 기자 qoo77@hk.co.kr
고유가 시대라고 해서 시행된 홀짝제...
시급한 경찰들은 잠복수사나 기동력이 생명인데 그들은 홀짝제의 피해자가 되고
정작 본을 보여야 하는 나랏님들은 회기때문에... 일에 집중하기 위해?
당신들을 뽑아줄때 모라고 하셨는지 기억은 나시나요?
국민의 혈세로 유류값 받는거 그돈만 모아도 일반 서민들이 적금붓는 것보다더
많은 돈인데... 그돈 모아서 기부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당신들이 하는 행동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라는 것은 아는가 모르겠네요.
차라리 그들도 성과제로 바꾸고 물의를 일으키면 군인처럼 가중 처벌이라는 것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