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깐 혼자 멍해지면 생각나는 이 단막극_
원래도 장편드라마 보다 드라마시티를 더 좋아했었는데_
이 드라마는 가슴한편에 차곡차곡 쌓아둘 수 있는 명언들을 많이 남긴 것 같다.
- 사랑?
음.. 모든 건 2초안에 결정되요.
저사람을 사랑하느냐, 안하느냐
결혼상대냐, 연애상대냐.
- 실제로 처음 본 사람하고 키스를 한적이 있어요.
이유도 묻지 않고, 그냥...... 말 그대로 그냥...요..
그 순간 느낌은.. 글쎄요.. 외로웠던 것 같예요.
- 음.. 만약..
우리가 우리 감정에 완벽하게 충실할수 있다면
만나자마자 사랑해 빠지는건 아주 일상적이지 않을까요?
- 외로워서 사랑하는 거예요. 외로우니까
행복하고 싶은데.. 이기적인데.. 이기적이니깐 사랑하는 건데
왜 나한테만 뭐라고 하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는 건 엄청난 확률이 만들어낸 기적이야
어차피 사랑에 빠질테고 그게 바로 그사람일 뿐이야.
3편 내내 물론 김정화의 매력도 물씬 느꼈지만,
난 이천희란 배우를 다시봤다.
아직도 이천희의 말이 귀에 맴돈다.
- 천연기념물 이시라구요?
저는 야생입니다.
우리 함께 보호구역을 넘어보지 않겠어요? "
처음엔 참 느끼한 대사야, 생각했지만, 중독성이강하다.
난 요즘, 걸핏하면 저 대사를 읇조려서 사람들한테 한소릴 듣는다.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