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는 기본적으로 생육이 매우 강하여 어느 곳에서나 무리 없이 잘 자라지만 대부분이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통풍과 보온성, 배수성이 양호하고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그러므로 넓은 노자나 상록수와 낙엽수가 어우러진 정원 등 어느 장소든지 햇빛이 충분하고 배수가 양호한 곳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허브를 직접 기르고 싶다면 먼저 어떤 용도로 이용할 것인지를 정한다. 그리고 월동여부, 꽃의 개화와 색깔, 토양은 잘 맞는지 등 각각의 특성을 파악하여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허브 재배의 3가지 포인트
1.햇빛이 잘들 것
2.배수가 잘 되는 흙
3.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
이 조건들이 지켜지기만 하면 초보자들도 잘 키울 수 있다. 수확해서 요리나 차로 즐길 수 있고, 예쁜 꽃을 따서 바라보거나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가벼운 기분으로 한번 따라해 보자.
거름 주는 법
비료는 되도록 적게 사용해야 좋은 허브를 재배할 수 있다. 흙을 만들때 비료나 부엽토에 화학성분의 비료를 섞어두면 다른 웃거름이 필요하지 않다. 용기재배로 기르는 허브는 물을 줄때마다 성분이 빠져나가므로 액체비료 등을 한달에 1~2회 준다. 액체비료는 잎에 주는것이 아니고 포기 주변에 준다. 고체형의 웃거름은 포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둔다.
질병이나 벌레의 예방
가정에서 재배하는 허브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가능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포기 사이를 넓게하여 통풍이 잘되게 하고, 벌레가 생기면 부지런히 잡아서 없애준다.
허브의 보관
잎이나 씨가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건조시키거나, 밀봉용기에 넣기 쉬운 길이로 잘라 햇빛이 닿지 않는 시원한 곳에서 보관한다. 그 안에 건조제를 넣으면 효과적이다. 자연건조에 적합하지 않은 바질이나 차이브 등은 프레시 상태 그대로 잘게 설고 랩에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일이나 식초, 알콜에 절여서 장시간 보관하는 방법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