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람한 식스팩을 자랑하며 "스파르탄~" 을 외치던 제라드 버틀러가 이번엔 미래로 갔다. "In the near future, you don't live to play... you'll play to live."
"멀지않은 미래, 여러분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게임을 해야한다" 라는 헤드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들이 다른 인간들을 온라인 게임을 통해 대규모로 조종하는 미래에 "살육자들" 이라는 게임의 스타 플레이어 제라드 버틀러가 인간의 독립과 인간성 회복을 위해 게임의 지배자와 혈투를 벌인다는 내용.
제이슨 스테이섬 주연의 "아드레날린 24(속편이 제작중이다)" 와 의학스릴러 "패솔로지" 를 만든 마트 네벨다인과 브라이언 테일러 콤비가 만들어낸 암울한 미래는 과연 얼마나 매력적일런지.
미국기준 2008년 11월 30일 개봉 예정.
섹시한 스파이에서 주먹이 앞서는 단순 무식한 근육질 액션 히어로로 탈바꿈한 007 제임스 본드의 22번째 시리즈 "퀀텀 오브 솔라스"
전세계의 심각한 물부족 현상을 반영이라도 하듯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전편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제임스 본드가 대륙 전체의 물공급을 통제하려는 야욕에 불타는 환경전문가와 맞서 싸운다는 내용이란다. 아무리 기본은 하는 007 시리즈라지만 액션 블럭버스터 연출 경험이 전무한 마크 포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게 어째 마음에 걸린다. 전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2008년 11월 6일 개봉예정이다.
전설적인 TV 시리즈가 영화화된다는 것보다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해서 더 화제가 되고 있는 "G.I. Joe: Rise of Cobra" 이병헌 뿐만 아니라 브랜든 프레이져, 시에나 밀러, 데니스 퀘이드의 얼굴도 함께 볼 수 있다.
악명높은 무기밀매업자가 이끄는 악의 무리 코브라와 맞서 싸우는 전세계 최정예 전사들로 이루어진 특공대 G.I.JOE 의 활약상을 확인하려면 아쉽게도 2009년 8월 7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물론 연출을 맡은 "미이라" 시리즈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조금만 더 서둘러만 준다면 개봉일이 앞당겨 질 수도 있겠지만. 그리고...
빽구두도 모자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지어 복면까지 화이트로 중무장한 이 분은 앙드레 김 선생님이 아니시라 영화 속에서 "스톰 쉐도우" 라는 캐릭터를 맡은 이병헌 이다. 짜잔~
C.G. 의 대가 스티븐 소머즈 감독님, 후반작업 하실 때 이병헌 씨 키도 좀 늘려주세요, 네?
"This time, the rules are the same. Except one."
"이번에도 규칙은 똑같다. 단 한 가지만 빼고." 라는 호기심을 만빵자극하는 헤드카피와 함께 아마 이 세상에서 배달료가 가장 비쌀 것으로 예상되는 다혈질 대머리 퀵서비스 배달부도 돌아온다.
당연하다. 세상은 넓고 배달할 물건은 넘쳐 흐를테니까.
어차피 스토리따위는 어찌되던 아무런 상관없는 영화가 왜 아직까지 시놉시스를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는지 알다가도 모를 노릇이지만 프랑스버전 티저 동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BMW 750을 제치고 2편에서 공중 360도 회전묘기를 선보였던 검은색 아우디 A8 이 3편에서도 다시 한번 공동 주연을 맡아 "전격 Z 작전" 의 키트 뺨치는 스턴트 드라이브 묘기를 선보이며 각종 소도구를 활용한 아이디어 넘치는 아크로바틱한 액션씬이 난무하는 걸로 보아 이번에도 무술 감독은 원규가 맡았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연출은 헐리우드로 도망간 루이스 리테리어 감독에 이어 뤽 베송이 발굴해낸 또 한 명의 신예 올리비레르 메가톤 감독이 맡았는데 장편영화 연출경력이 전무한 그가 과연 이름처럼 연출력도 메가톤 급일런지 2008년 11월 26일 스크린에서 직접 확인해보자.
너만 대머리냐. 나도 대머리다! 라며 또 한명의 대머리 액션 히어로 빈 디젤 형님도 열심히 복귀를 준비하고 계신다. 그것도 자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분노의 질주" 4번째 시리즈로 말이다! 2편을 멋지게 말아먹은 후 절치부심 끝에 도쿄 밤거리의 아드레날린을 제대로 전수받아 기사회생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1편의 콤비 빈 디젤과 폴 워커를 다시 뭉치게 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감옥에 갔던 폴 워커가 형기를 마치고 출소해서 왕년의 콤비 빈 디젤을 찾아가 다시 한번 화려한 콤비 플레이로 마약밀수조직을 일망타진한다는 내용으로 3편 "도쿄 드리프트" 의 연출을 맡았던 저스틴 린 감독이
LA의 밤거리로 돌아가 원작의 명성을 회복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바다 건너 일본까지 넘어갔다가 다시 왕년의 콤비를 불러와 LA 밤거리로 복귀한 폭주족들은 2009년 6월 5일 미국 개봉을 목표로 지금 열심히 RPM을 끌어올리며 촬영에 임하고 계신단다.
그때까지 언제 기다리냐고?
빈 디젤 형님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팬들이라면 마티유 카쇼비츠 감독과 양자경이 의기투합한 "바빌론 A.D." 로 먼저 아쉬움을 달래도 좋겠다.
빈 디젤은 은퇴한 베테랑 용병으로 비밀에 싸인 아가씨를 러시아에서 중국까지 호위하는 역할을 맡았는데 이 아가씨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유전적으로 조작된 메시아를 잉태할 수 있는 유기체의 숙주라나 뭐라나.
빈 디젤이 "에이리언 2020" 에서 보여줬던 암울한 SF 미래 묵시록의 액션히어로로 귀환할 수 있을런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미국에서 2008년 8월 29일 개봉예정이다.
마블 사의 저주받은 비운의 캐릭터 중에 한 명인 "퍼니셔" 프랭크 캐슬도 돌아온다. 그 이름하여 "Punisher : War Zone "
퍼니셔는 이번에 "직쏘(Jigsaw)" 라는 이름의 가장 강력한 악당과 처절한 혈투를 벌여야 하는데 설상가상으로 직쏘는 그가 처절하게 응징을 가했던 범죄조직의 두목 빌리 루소티가 복수를 위해 정체를 바꾸고 새롭게 태어난 악당! 역시 복수는 복수를 부른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내용이라고나 할까. 토마스 제인에 이어 타이틀 롤을 이어받은 레이 스티븐슨의 빈약한 카리스마와 연출을 맡은 렉시 알렉산더 감독이 이런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복수극과는 담을 쌓고 지내온 여자감독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전작의 비극을 답습하지 않을까 걱정부터 앞서지만 2008년 12월 5일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설픈 추측은 일단 금물!
퍼니셔의 "직쏘(Jigsaw)" 보다 먼저 찾아올 또 하나의 "직쏘(Jigsaw)".
"쏘우 5" 의 티저 포스터도 공개되었다. 죽은 직쏘의 얼굴 껍데기를 덮어쓴... 누구냐... 넌...?!
여하튼 자기가 무슨 작년에 왔던 각설이라도 되는냥 이 넘의 직쏘는 죽지도 않고 올해 할로윈에도 어김없이 여러분을 찾아올 예정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직쏘의 미스테리를 풀었거나 풀기위해 노력했던 사람들은 모두 죽거나 중상을 입은 상태. 직쏘의 시체는 여전히 병원에 남아있고 경찰관 릭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창고에 남겨져 있으며 페레즈 요원은 병원에서 서서히 회복중이고 스트라움 요원은 행방이 묘연하다.
직쏘가 죽은 후에도 그의 게임은 계속 될거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호프만 형사가 사라지고 전혀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는게 지금까지 IMDB에 공개된 스토리. 원작의 일등공신들은 이미 오래전에 발을 뺀 상태에서 다섯번째로 메가폰을 잡은 사람은 쏘우 시리즈의 미술감독을 맡았던 데이빗 해클. 그는 이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시리즈의 압권 중의 하나인 독창적이고 기발한 부비트랩을 기획하고 만들어낸 일등공신.
그가 과연 부비트랩만큼 영화도 잘 만들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뭐 어차피 할로윈은 어김없이 돌아올테니까 우리는 느긋하게 앉아서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2009년 6월 26일 개봉을 목표로 두번째 변신로봇 대잔치를 열심히 촬영중이시다.
제목은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뭐 우리나라에서는 어차피 "트랜스포머 2" 라는 간단명료한 제목으로 개봉하겠지만. 샤이아 라보프와 메간 폭스, 존 터투로가 여전히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지만 정작 내 흥미를 끄는 것은 마이클 베이가 앞으로 제작할 계획이 있는 영화들인데 모두 다 리메이크작들로서 그 이름들이 너무나 쟁쟁하다. "13일의 금요일" "나이트메어" 알프레드 히치콕의 "새" 등등... 이 전설의 원작들이 마이클 베이의 손을 거치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아 물론 현재는 프리 프로덕션 단계라서 언제 어떻게 뒤집어질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
지금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는 아놀드 슈왈제네거 형님의 1985년 대히트작 "코만도" 가 리메이크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영화를 만든게 헐리우드가 아니라 러시아라는 사실!
난생 처음보는 러시아 배우들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러시아 대사를 쏼라거리는 예고편을 확인해보니 강물에서 딸아이와 장난치는 장면, 비행기에서 탈출하는 장면, 공항에서 스튜어디스를 만나 파트너가 되는 장면,
악당 다리만 잡은 채 거꾸로 들고 있다가 아래로 떨어트리는 장면,
얼굴에 위장크림을 바르고 온몸을 무기로 무장하는 모습을 빠른 속도로 편집한 장면 등등 원작의 인상깊은 장면들을 고스란히 배껴왔다.
아 물론, 눈밭에서 타는 스노우제트스키를 타고 비오는 날 먼지나도록 오프로드를 질주하는 장면처럼 독창적인 아이디어도 보이고 코만도의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폭파시퀀스는 어설픈 미니어쳐 세트를 세워놓고 때려부쉈던 원작에 비해 거대한 스케일이나 엄청난 화력 면에서 확실히 진일보해있다.
그런데 과연 우리가 이 러시아산 리메이크작을 볼 수 있을까...
독특한 SF 호러 "이벤트 호라이즌" 의 시나리오를 썼던 필립 아이즈너가 각본을 집필한 SF 전쟁 묵시록 "뮤턴트 크로니클".
때는 23세기. 미치 헌터 소령이 이끄는 부대가 지하세계의 돌연변이들과 대전쟁을 벌인다는 내용. "헬 보이" 의 론 펄만, 존 말코비치, 데본 아오키의 얼굴을 볼 수 있으며 "퍼니셔" 의 타이틀 롤을 맡았던 토마스 제인이 미치 헌터 소령으로 출연한다. 거의 모노톤에 가깝게 색을 빼버린 탓에 어둡고 암울하기 짝이없는 예고편은 마치 23세기 버전 "라이언 일병구하기" 를 보는듯한 대규모의 육탄전 전투장면들과 아우쇼비츠 수용소를 떠올리게 하는 공포스러운 세트디자인으로 무장하고 있다.
마치 독일군과 연합군의 비극적인 전쟁을 미래에 재현하는듯한 이 묘한 매력의 SF 대작은 후반작업까지 마치고 개봉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중.
헐리우드로 넘어간 후 연속으로 똥볼만 차대고 있는 팡 브라더스가 자신들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자신들을 헐리우드로 스카웃되게 만들어준 바로 그 작품 "방콕 데인저러스" 를 리메이크 하는 것이었다.
어떻게? 헐리우드답게!!! 그 결과 싸구려 뒷골목 홍콩 느와르 냄새를 심하게 풍기던 원작의 향기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니콜라스 케이지를 주연으로한 대규모 액션 블럭버스터가 탄생했다. 쓸쓸하게 방콕의 밤거리를 헤매던 벙어리 킬러 대신에 미국에서 날아온 초특급 킬러가 어떻게 방콕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지 궁금하다면, 헐리우드의 대자본을 등에 업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한 팡 브라더스가 그네들이 단단히 맛 본 돈맛을 어떻게 스크린 위에 뿌려댔는지 2008년 9월 5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보면 된다.
그동안 "옹박" 의 이름을 달고 나온 후속작들은 원작의 이름을 팔아서 관객들을 유혹하는 짝퉁들이었다.
그 짝퉁들에 열받은 토니 자는 이번에 아예 주연도 모자라 메가폰까지 직접 잡았다. 태국 정글의 한 가운데 원시 부족들 사이에서 전사로 자라난 토니 자가 또 한 번 악당들과 눈속임 하나 없는 생짜 액션을 보여주는데
예고편에는 태국 전통 무예인 무에타이 뿐만이 아니라 사무라이들과 일본도까지 휘둘러대며 정글을 피바다로 만들어 놓는 걸 보니 토니 쟈가 보통 열받은게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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