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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한 편의 시가 이렇게 아름다운 감정을 자아낼 수 있을까?
이렇게 아름다운 촛불을 밝혀 외로움을 태워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