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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 [2]

이승호 |2008.07.21 12:30
조회 190 |추천 3

-데이트-

-그 사람을 사로잡는 나만의 매력-

 

치열한 탐색전(?)을 끝내고 이제 그 사람과 공개적인 만남을

시작했다면 머지않아 친구들에게 '만난 지 100일째' 라며 법석

을 떨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경사스런 날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혈액형에 맞는 성향을 미리 감지해놓는 것이 좋다.

그래서 그 사람의 성향을 간파하고 데이트 효과를 100% 올리는

요령을 담아보았다.

 

*A형의 이성

 

미리 데이트 코스를 정해놓고도 막상 만나면 처음 가는 길인 양

허둥대는 척한다. 당신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그 사람의 그런 행동

을 꿰뚫어보지만 짐짓 모른 척 따라간다.

가슴 저리는 멜로 영화를 보고 나온 후에는 혼잡한 번화가를 걸으

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꼭 껴안는다.

분위기 있고 값도 적당한 고궁 근처 한식집에서 근사한 저녁을

먹고 난 뒤, 고층 빌딩 스카이라운지에서 사랑의 칵테일을 나눈다.

그 사람이 펼쳐놓는 것들은 당신이 바라는 것과 거의 일치한다.

자연히 멋진 데이트라고 느껴 헤어질 때 절절한 아쉬움을 느낀다.

A형은 번잡한 곳보다는 둘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 휴일에 교외로 드라이브를 간다면 두 사람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다.

 

*B형의 이성

 

정해진 곳을 답사하는 듯한 규칙적인 데이트를 싫어한다.

당연히 데이트 코스를 미리 정해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그 대신 지금 논쟁이나 화제가 되는 공연이나 영화 따위에 민감하다. 시간을 넉넉히 잡고 느긋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 만큼

가까워진다.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느니 분위기 있는 찻집에서 거품이 향긋한 모카커피를 마시고 싶은 당신과 달리, 그 사람은 중국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더러운 시장의 기름기 많은 음식이라도 일단

맛있다고 생각하면 천리를 멀다 않고 찾아간다.

당신의 취향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면 거북한 만남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나 또한 함께하리라' 하는 자세로

따라갈 수 있으면 더 없이 즐거운 데이트가 된다.

 

*O형의 이성

 

"내일 프로야구 개막하는 날이잖아. 보러가자."

O형은 당신 생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모든 일을 자기 생각대로

결행한다. 조금은 황당하겠지만 일단 "저도 가고 싶어요. 잘됐군요." 하고 맞장구를 쳐주는 것이 그 사람과 한 단계 발전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요령이다.

요리하기 좋아하는 당신의 취향을 살려 집으로 초대해 마음껏

요리 솜씨를 바루히하는 것도 특별한 이벤트가 될수 있다.

가정적인 당신의 모습에 푹 빠진 그 사람은 '오, 내사랑'을 시시때때

로 읊조리게 될 것이다.

박력 있고 호쾌한 야성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그 사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킨쉽을 요구한다. 그 사람의 행동에 만족한다면

당신은 이미 그 사람의 매력에 빠진 것이다.

 

*AB형의 이성

 

언뜻 보기에는 차가운 것 같지만 감성적인 면이 있어 분위기 있는

찻집이나 음식점을 좋아한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당신이 데이트 코스를 주도하기를 바란다. 스케이트장에 가서 그 사람의 팔에 안겨보고 하늘을 휘젓는 롤러코스터를 타고서 그사람의 품에 안겨본다면

서로를 향한 사랑스런 눈빛이 점점 강렬해질 것이다.

그 사람이 좋아하는 운동에 관심을 보이면 만사를 제쳐놓고 가르치려고 애 쓴다. 비슷비슷한 데이트에 싫증을 느끼므로 탁 트인 야외

유원지 등을 자주 찾으면 두 사람 사이는 하루가 다르게 가까워진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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