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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찰

임홍순 |2008.07.22 00:52
조회 7,346 |추천 64

동네 한 가운데에 작은 공원이 있다. 이따금 청소년들의 다툼이나 취객의 고성으로 112를 부르면 영락없이 달려와 일을 수습해주곤 한다. 소위 파출소가 지구대로 바뀌어 친근감은 없지만 수고해주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다.

 

난데없는 촛불시위로 전투경찰이나 경찰관들이 곤욕을 치루지만 주어진 일이니 어쩔 도리가 있겠나.  그러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늘상 음지에서 고생하지만 좋은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다.

 

공무원의 부조리로 치면 대표적인 치부가 교통경찰로 지칭되던 시절도 있었다. 특히 오토바이를 타고 폼나던 소위 '싸이카'들은 부수입이 적잖다고도 했다.  한 때는 그들을 위해(?) 꼭 지갑속에 5천원, 만원짜리를 조그맣게 접어넣고 다니던 시절도 있었고 흔한 얘기로 1년에 집 한 채 못사면 바보라는 말도 흔히 떠도는 얘기였다.

 

사회의 기초질서를 잡아야 할 경찰, 그들에게도 약한 사람들은 영락없이 잡아 제끼고 대형차들은 눈감아주는 사례는 아직도 빈번하다. 신호를 무시하는 버스들은 아예 눈감아주고 대형트럭들의 과적차량도 그 대상에서 벗어나고 있고 검은 대형승용차들은 대충 지나친다.  애매한 오토바이들이나 일반 승용차나 장사하는 차량들은 심심찮게 단속되는 현장을 자주 보지만 잘나고 덩치 큰 차량들은 그들의 눈에는 안보이는 모양이다.

 

허술한 수사망으로 대통령이 나서야 다음날 범인이 잡히는 것은 우연치고는 넌센스이다. 게으른 경찰이 되어서는 안된다.  집중력을 갖고 복무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밝은사회를 만드는 일에는 가장 기초적인 사회기강을 잡아주는 기관은 경찰이다. 그들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 사회의 원동력이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정의로와야 하고 공명정대해야 한다.  그래야 시민들도 그들의 공권력을 믿고 따라줘야 마땅하다고 본다. 

추천수64
반대수0
베플이광렬|2008.07.22 20:08
경찰은,, 수비수 같은 존재 잘하면 당연한거고, 못하면 욕먹는 그런 자리,,,
베플유진열|2008.07.22 17:13
나는 의경생활하면서 교통근무나가면 경차 소형차는 그냥잡아서 주의만 주고 보내고 대형차,수입차,고급차는 정석으로 다 범칙금 발부했는데..
베플김경민|2008.07.22 23:41
도둑이 들었다고 신고하면 제일 먼저 달려올 사람이 경찰이고 누구에게 맞고 있다고 신고하면 그 누구보다 제일먼저 달려올 사람.. 역시 경찰입니다. 여기서 경찰 욕하시는분들.... 자기에게 아쉬울 순간이 닥쳤을때 역시나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곳은 바로 경찰이란것을 잊지마세요. 모든 경찰이 욕먹을 만큼 무능하고 못되먹은 존재가 아닙니다. 일부가 전체를 흐린다는 말이 있듯이 그것은 어디까지나 드러나있는 일부일뿐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밤에 편하게 잠들때 경찰들은 순찰차를 타고서 밤늦도록 경광등을 번쩍이며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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