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가 생기고 나서 제일 큰 변화는 문화생활을 전~~혀 할 수 없다는 것.
남편과의 데이트며, 좋아하는 영화도 볼 수 가 없다...
정말 아줌마가 된 걸까?
남들 다 보고 유행 다 지난 미드에 퍽이나 푸욱~~ 빠진 남편과 나.
요즘 가장 즐겨보는, 아니 거의 매주 금요일마다 챙겨보는 Gray's anatomy...
의학드라마라 하기엔 너무나 인간적인 소재와 매력넘치는 캐릭터들...
혹자는 병원에서 연애하는 얘기라 하기도 한다는데. 기획의도가 romantic medical drama라니 그럴만도 한듯...
개인적으로는 캐릭터가 잘 살아있는 Season 1이나 2가 좋은듯...
햇병아리 Intern 들의 일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는데, 우리 Intern 들은 제일 잘하는 일이 의국 식사 챙기기 였던거 같은데...
갈수록 정이가는 주인공들..
개인적으로는 철없던 시절의 George 가 좋았더랬는데...
주인공인 Meredith Gray 역의 Ellen Pompeo.
주인공치고는 카리스마가 쫌 부족한듯 싶지만 귀여운 미소와 약간은 겔겔 거리는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약간 날카롭고, 다소 신경질적인편이지만 1편에서의 까칠함이 시즌을 더하면서 점점 우유부단한 쪽으로 변해가느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비밀이 많고, 고민도 많고, 부모님땜에 속썩는 전형적인 주인공 형.....
Gary's Anatomy 의 바다에서 헤어나올 수 없도록 만든 장본인.
바로 Meredith 의 왕자님 Derek Shepard 역의 Patrick Dempsey.
잘생기고, 인간적이며, 게다가 실력까지 두루 갖춘 매력적인 인물로 나온다.
1,2편에서 Meredith의 애간장을 녹이며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를 할때가 매력의 절정인듯,
3편으로 접어들면서 약간 찌질해지는 면모가보여 조금 아쉽고...
Sweat alabama 나 마법에걸린사랑 등에서도 매너좋은 왕자형으로 등장.... 흠..... 멋있다...
또하나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Miranda Baily 역의 Chandra Wilson.
원칙과 공사구별이 확실한 그녀는 극중에서의 별명도 "나치"
레지던트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실력과 카리스마를 지녔으나, 못지않게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주인공들에게는 무서운 선생님이자, 든든한 엄마같은 존재...
뒤뚱거리는 걸음걸이와 다소 부담스러운 엉덩이가 매력 뽀인뜨....
그리고 또한명의 귀여운 캐릭터
자랑스런 한국인 Christina Yang 역의 Sandra Oh...
한국에 있었으면 그저그런(?) 아니, 다소 못생긴 축에 속했을 그녀이지만
동양적인 매력을 듬뿍 발산하며 빛나는 연기력을 뽐낸다.
욕심이 많고 지기 싫어하며, 감성적인것을 못참고 현실주의자인 그녀... 그런 모습이 넘넘 귀엽고 사랑스럽다...
넘 예쁜 탓에, 연기력을 낮게 평가받고 있는 Izzie 역의 Katherine Heigle
그레이 아나토미를 발판으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다.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고 800백만달러의 유산을 받지만 자신을 위해 쓸 줄 모르는 그녀.
지나치게 감정이입적이고, 감수성이 예민해서 환자의 상황에 언제나 동화되고 만다...
이것은 보너스.....
갈수록 귀여워지고있는 Addison과 도무지 존재를 알수없는 Mark Sloan.
요즈음은 Alex 를 보면서 군침삼키는 Addison보는 재미가 쏠쏠.... 특히나 우리 남편이 이부분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ㅋㅋ
그밖에 George O'Malley, Presstern Burke, Richard Webber, Callie Toress 등등...
등장인물 이름이 솔솔 외워지다니...
아기낳기 1달전에 start 해서 이제 Season 3를 거의 완주...
미국에서는 Season 5가 방영되고 있다지...
그럼 MEGA TV 가 update 되는 Friday를 기다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