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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tz with Bashir. [바시르와 왈츠를.]

손민홍 |2008.07.22 01:39
조회 96 |추천 0

 

 

 

Waltz with Bashir.

2008.

 

Directed by Ari Folman.

 

12th 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Opening Film.

 

,빵 4조각.

 

아무리 국내 최고규모와 수준의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라지만,

 

부천 시민회관?

그런 극장같지도 않은 곳에서

내가 다 민망해서 고개를 들 수 없었던

자원활동가의 영어발음을 시작으로

(차라리 나를 뽑지 그랬어)

한시도 쉬지 않고 꼼지락대던

옆자리에 쪼다같았던 놈과 함께 보기에는,

 

너무 괜찮은 영화였다.

 

참혹한 전쟁을 겪었던 건 안다.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라진 기억의 조각조각에서

내 몸뚱아리가 그곳에 존재했음을  

말해주는 인물 하나하나를 만날 때 마다

기억은 선명해지지만,

 

주인없는 26마리의 개가 20년 동안 좇아 오던

그 꿈속에서도 볼 수 없었던 진실이 드러나면,

 

그저 참혹할 뿐이다.

 

전쟁이란 그런거라고,

그저 슬프고 잔인할 뿐이라고,

 

말하고 또 말한다.

 

bbangzzib Juin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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