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상 : 야, 기운도 좋네. 퇴원하자마다 출근을 다하고.
초희 : 너 방송 짤렸다며?
범상 : 어떻게 벌써 알았대?
초희 : 그거 장회장 때문이지, 그치? 너 다른일은 괜찮은거야?
학교는? 설마 자문위원 자리도 짤리는거 아니지?
범상 : 그만두라면 그만둬야지, 각오하고 나왔다.
초희 : 야, 그런게 어딨어?
범상 : 걱정하지마, 뭐 어차피 피할수 없는거 받아들이기로
했으니까.
초희 : 그런일 있으면 있다고 말을 했었어야지, 왜 말을 안했어?
그래서 너, 어제 그렇게 이상했던 거구나? 그치? 아니야?
범상 : 아니 뭐, 맞어. 맞는데, 꼭 그거 때문만은 아니고.
초희 : 또 뭔데? 또 뭐가 있는데?
범상 : 그런게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