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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20] 효도르 vs 팀 실비아 (‘어플릭션:밴드 _ 메인이벤트) ◆‥

장경열 |2008.07.22 18:05
조회 282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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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08년 7월 20일 (일)

      장소 : 미국 캘리포니아 혼다센터  ‘어플릭션:밴드

                (Affliction: Banned) 대회 메인이벤트

      경기결과 : 효도르 리어네이키드초크승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러시아)가 UFC 챔피언 출신 팀 실비아(미국)를 겨우 36초만에 쓰러뜨렸다.

표도르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혼다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어플릭션:밴드(Affliction: Banned)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실비아를 1라운드 36초만에 강력한 펀치러시에 이은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제압했다.

이로써 28승1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된 표도르는 특히 종합격투기의 메이저리그로 떠오른 미국 무대에서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주는데 성공했다.

그동안 표도르는 세계 최강의 전적에도 불구, 최근 강한 상대들과 경기를 갖지 않아 '실력이 과대포장된 것이 아니냐'라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에 실비아라는 강적을 간단히 꺾으면서 강력함을 확실히 증명했다. 이날 승리로 표도르는 새롭게 신설된 WAMMA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관중석을 대거 메운 러시아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표도르는 신장은 21cm 정도 작고 체중은 15kg나 덜나가는 신체적 열세에도 불구, 초반부터 실비아를 압도했다.

표도르는 경기 시작과 함께 잠깐의 탐색전에 이어 강력한 좌우 펀치 연타로 실비아의 가드를 무너뜨렸다. 실비아는 표도르의 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면서 큰 충격을 받았다. 특히 특유의 왼손 러시안 훅이 실비아의 턱에 제대로 꽂히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중심을 잃은 실비아를 테이크다운 시킨 표도르는 강력한 파운딩 펀치에 이어 곧바로 그라운드에서 백마운트 포지션을 점유했다.

전광석화처럼 움직인 표도르는 바로 실비아의 목을 공략했고 뒤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를 걸어 간단히 승리를 낚았다.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자존심을 구긴 실비아는 스스로 탭을 친 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표도르의 강력함을 인정해야 했다.

경기를 마친 뒤 표도르는 "내가 원하는대로 경기가 풀려 만족스럽다. 승리하게 돼 기쁘다"라며 "조만간 전 UFC 챔피언 랜디 커투어와 싸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기 후 링에 올라온 커투어도 "올해 안에 표도르와의 경기가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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