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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4일 주식 전략~!

허영훈 |2008.07.23 23:18
조회 1,538 |추천 0

금일 종합주가지수는 큰 갭상승으로 출발하면서 바로 음봉으로 전환이 되는 모습이었으나 방향을

상승쪽으로 선회하면서 1600선 부근까지 상승을 보였다. 장중내내 지루한 흐름이었지만 시장 전반

적으로 투자심리가 매우 호전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금일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금융 건설주들의 상승폭이 컸다. 전일 한나라당이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6억에서 9억으로 완화하는 부동산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가운데,

경남기업, 현대건설, 동부건설, GS건설 등 건설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그리고 은행 증권 등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열대성 폭풍이 멕시코만 석유시설에 피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였는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수급상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금일은 프로그램에 더불어 연기금 보험 등 기관

권에서 매수세를 보이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현재의 상승으로 완벽한 추세적 전환

이 일어났다고 보기에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신용경색 문제 역시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며

각국의 인플레 우려로 인한 금리인상 기조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즉, 아직은 기술적이고 제한적인

반등 수준정도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하겠다.

 

일단 현 시점에서의 핵심 포인트는 세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첫번째로는 국제 유가의 움직임이다. 허리케인 둘리가 멕시코만을 비켜갈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

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허리케인 시즌을 맞이하면서 돌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

다. 2005년 &#-9;카트리나&#-9; 발생시 유가가 급등을 기록했던 점을 기억해보면 되겠다. 하지만 원유 수요

자체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까지는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는게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보여진다.

 

두번째로는 미국증시의 흐름이다. 미국 증시는 금융주들이 실적을 양호하게 발표하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으로 야후를 비롯하여 남은 기업들의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또한

첫번째 핵심포인트로 언급했던 국제 유가의 하락도 호재로 작용되고 있는 모습. 그렇다면 일단

여기서 미국 증시의 안정이 어느 정도 예상이 되고 있지만 아직 투자심리 자체가 불안한 점을 고

려한다면 돌발 악재가 출회되기 전까지는 반등세 혹은 최소 보합권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여진다.

 

세번째로 이어지는 핵심포인트는 바로 우리 증시의 수급적인 측면이다. 기업들 2분기 실적은 매

루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으나 주가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3분기 실적을 걱정하지 않

을 수 없는데 결국 우리가 시장 상승의 모멘텀을 실적에서 찾지 못한다면 수급적인 측면에 주의

를 기울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시장 외국인지분율이 금일부로 30%아래로 내려갔는데 수급적인 측면에서 외국인들의 매

도공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외국인들이 현물시장에서는 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파생시장에서는 헷지수단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저점에서 상방향을 구축한 뒤 이

익을 챙겨가는 모습이다. 또한 반등장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차익거래에 외국인증

권사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고 분석이 되는 바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리고 위

축된 투신권에서 움직여 준다면 시장은 완전한 추세적 반등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여진다.

 

현재 프로그램 차익잔고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잠재매물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만 알고 있길 바란다.

 

반등장에서 증권 건설 은행 등 낙폭과대 종목위주로 반등이 크게 나왔다. 하지만 이들은 단순히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반등일 가능성이 큰다고 보여지는 만큼 저점 매수분들은 이익을 챙기

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그렇다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할 업종은 무엇인가. 이제부터는 조선, 철강 등 중국관련주에 관

심을 가지되 조선주에 더욱 무게를 두길 바란다. 조선주들에 대한 관심을 지속 언급했었는데 일

단 조선주는 발주량 증가세와 선가 상승세, 최고의 수주 잔량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

인 향후 이익이 전망이 되며 주가 급락으로 인하여 가치주로서 부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한 수급상 외국인들이 최근 매수로 전환된 점도 양호하게 판단할 만한 사항이다. 중국 조선주들

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납기일도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기술력도 우리나라보다 매우

떨어지는 만큼 우리 조선주들의 매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항상 하락뒤에는 상승이 있다. 하락시 손실이 컸다고 하더라고 상승시 바로 그 손실이 100%복구

되기란 힘들다. 마음을 조급하게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많이 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하락장을

잘 견뎌낸 우리들이 상승장에서 욕심없이 차분한 수익을 챙겨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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