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루했었드랬지. 기다림과 고통이 공존하는
울다지쳐 잠드는 그런 시간들이었지.
아무도 없는 누군가에겐 혹 외로히 사랑하고 있는 반쪽에겐
배부르고 아쉬운 소리였을지도 모르지.
소풍가기전날, 그런 기분이였다.
언제고 너를 만나기전에는, 너의 생각을 하는것만으로도.
내 목소리로 너의 이름을 공기속에 스며드게 하는것만으로도,
내 주위는 분홍빛으로 달콤하고 살콤하게 반짝였으니까.
그런 나날을 떠나보내야 한다면,
얼만큼의 고통을 가지고 있는지 알겠니.
행복을 안기엔, 고통이 너무 컷어.
안녕, 내 가슴아.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