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분 생방송
PD수첩, 그 진실은?
왜곡보도 VS 표적수사
지난 1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4월 29일 방송된 MBC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에 대해 시청자 사과라는 중징계 조치를 내렸다. 이 문제와 관련해 번역상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국민을 광우병 공포로 몰아넣은 왜곡보도라는 의견이 제기되는가 하면, 또 한편에서는 표적수사로 언론을 장악하려는 월권 행위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
이번 주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는 정청래 17대 국회의원, 양문석 언론개혁 시민연대 사무총장, 조영환 올인 코리아 대표 및 편집장, 황근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출연해 “PD수첩,그 진실은? 왜곡보도 VS. 표적수사”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슈의 현장, 화제의 중심지를 찾아 나서는 <습격 인터뷰>와 민심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오천만의 목소리 민심 파파라치>에서는 이번 주 언론장악을 저지하기 위해 24시간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언론노조와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전파를 탄다.
- 이상 방송예고 -
오늘 처음 본 끝장토론.
답답하기 그지없다.
카메라 앵글은 그지같이 흔들리고
아주 정말 끝장을 갈려는지 패널들의 상태하며,
역시 찬반으로 갈려서 원론적 정치적 상황을 듣기싫게 떠들어대는..
그리고 그 상황을 진정시키지 못하는 진행자하며..
딱 케이블표 토론이었다.
특히 조영환 이라는 어느 회사에 대표인사라는 사람은
정말 이게 어느 회사의 대표를 할만한 인물인가.
생각이 있고 사실을 알고 토론을 하는 것인가.
언제부터 선동이라는 말이 방송에서 이리도 자주 나왔는지
보는 내내 토나왔다.
근데 보면서 화가 났던것은.
과연 쇠고기 수입을 조심스레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얼마나 자신을 생각하고, 나라를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피디수첩이라는 프로그램의 보도 자체가 오보나, 과장이 있었다고는 하나
그것을 언론중재위원회도 아닌, 방송위원회도 아닌
한 나라의 검찰이 나서서 표적수사를 한다는 것이 시대적 개그인가,
아니면
벼락을 두번이던 세번 맞던간에 그 위험이 있는 것은
조금 더 신중히 고려하고 생각하자는게 개그이고 아이러니인가.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자 했던 프로그램의 취지는 잊혀지고
프로그램의 오보가 왜곡으로 변질되고 그러한 사실들이
일부러 자기시간내서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명 빨갱이나 선동꾼으로 말하는 자들을 보니 화가 났다.
분명 언론은 권력이다.
권력을 가지려는 자는 언론을 가지려 할것이고,
그 권력을 견제하는 자 역시 언론을 가지려 할 것 이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래서 언론의 입장이 항상 공명정대해야 하는 것이고
중립을 지켜야 하는 이유인 것이라고 나는 수업시간에 졸면서 배운 것 같다.
사실 이딴것들은 토론의 쟁점이 되지 못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는 미국산 소고기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광우병 위험이 전혀 없는 쇠고기는 들여와도 상관 없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왜? 왜? 도대체 왜?
단군의 자손들이 저 나라건너 미국의 소가 좋다고 들여와야 한다고
왜 넘의 고기를 우리가 좋다고 들여와야 한다고 외쳐야 하는가?
그것도 -9;광우병 위험이 있는-9; 소를.
누군가를 지지한다고 해서 말도 안되는 정책을 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마치 아이돌그룹의 빠순이들마냥 따라다니는 지지자 들이나,
그 얼마 안되는 지지를 믿고 활개치는 쥐새끼나
나라를 위한다고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원색적이고 원론적인 대립구도의 토론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 나라를 올바르게 이끌어갈까라는 주제와 시점을 가지고
토론을 해 나간다면
이렇게 흑백논리로 서로 잘났다고 떠들어대는 화면은
더이상 TV에서 안봐도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