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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웨딩/여름요리] 휴가철 야외 뚝딱요리

정영란 |2008.07.31 17:50
조회 391 |추천 9
[부산웨딩/여름요리] 휴가철 야외 뚝딱요리

 

enjoy outdoor cooking
휴가의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는 메뉴와 레서피 주 5일 근무제라 아무 때나 여행 가기가 자유로워졌다지만 남 얘기 같기만 하다. 그러니 여름휴가는 더욱 금쪽같다. 벼르고 별러 떠난 피서지에서는 모든 것이 최고로 만족스럽기를 바란다. 탁 트인 자연, 여유로운 시간, 아름답고 쾌적한 숙소…. 또 하나가 맛있고 만족스러운 음식이다. 휴가의 만족도를 최고로 높이는 메뉴와 레서피.


1 금빛 아이 신발은 크록스crocs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www.moreinmoll.com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통풍구가 있어 물놀이할 때 신으면 더욱 좋다.
2  피서지에서의 식사에 과일과 음료가 빠지면 허전하다. 멜론이나 수박 등 과일을 썰어 얼음과 함께 컵에 담고 탄산수를 부은 후 레몬즙과 시럽을 넣으면 훌륭한 디저트가 완성된다.

피서지에서 삼시 세끼를 모두 잘 차려 먹기는 어렵다. 할 수 있다 해도 그러지 않는 편이 낫다. 맛있는 현지 음식을 사 먹는 것도 휴가의 재미다. 또 집과는 다른 분위기에서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도 즐겁다. 장보기가 쉬운 곳이라면 집에서부터 모든 재료를 완벽하게 준비해 갈 필요는 없다. 기본적인 재료와 양념만 준비하고 웬만한 것은 현지에서 구입해 쓴다. 반대의 경우라면 필요한 재료를 잘 챙겨서 아이스박스에 담아 가져간다. 피서지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 갖출 조건은 맛, 푸짐함, 간편함이다. 재료의 가짓수가 너무 많거나 다듬고 써는 과정이 복잡한 음식은 즐거운 휴가에 짐이 될 뿐이다. 이런저런 반찬 없이도 먹기 좋은 음식이면 더욱 알맞다.

새우꼬치구이
재료 새우(대하) 20마리, 오렌지즙 또는 레몬즙 5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다진 파슬리 적당량

1 새우는 깨끗이 씻어 머리와 꼬리를 남기고 껍데기를 벗긴다.
2 새우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모두 섞어 소스를 만들어 ①의 새우에 뿌린 후 30분간 재운다.
3 ②의 새우를 하나씩 꼬치로 꼬리 쪽을 찔러 꿴다.
4 숯불에 석쇠를 올리고 새우 머리와 몸통이 익어 붉은색으로 될 때까지 앞뒤로 굽는다.

새우는 껍데기를 벗기고 양념한 후 꼬치에 꿰어 구우면 간도 잘 배고 모양도 좋으며 먹기도 간편하다. 그러나 식구가 많아 분량이 많은 경우에는 껍질째 양념에 재웠다가 구워도 무방하다. 단, 양념에 재우는 시간을 늘리고 소스를 발라 먹을 수 있게 곁들인다.

요즘 가족 여행의 숙소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펜션. 대부분의 펜션에서는 바비큐 그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음식 재료만 있으면 그릴이나 숯 등 별다른 준비 없이 손쉽게 고기나 해물을 이용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휴가든 아니든 가족을 위한 음식 만들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아내를 위해 피서지에서의 바비큐는 남편이 맡아 해주자. 휴가 내내 아내에게 기분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돼지등심구이
재료 돼지등심 1kg, 고구마 2개, 감자 3개
양념 간장 3큰술, 양파즙・배즙 1/2컵씩, 다진 마늘 2큰술, 생강즙 1작은술, 꿀・참기름 1큰술씩, 후춧가루・통깨 적당량씩

1 돼지등심은 양념이 고루 배고 부드러워지도록 사선으로 칼집을 넣는다.
2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을 만든 후 등심을 넣고 버무려 하룻밤 재운다.
3 감자와 고구마는 알루미늄 포일로 싼다.
4 숯불에 ③의 감자와 고구마를 넣고 석쇠를 올려 양념한 등심을 앞뒤로 굽는다. 로즈메리를 곁들여 구워도 좋다.


고기를 재울 양념은 미리 만들어 간다. 현지에서 장보기가 용이한 경우라면 고기는 현지에 가서 사는 것이 좋다. 집에서 고기를 미리 재워갈 경우 아이스팩을 충분히 채운 아이스박스에 담아 변질되지 않게 주의한다. 구운 감자와 고구마는 밥 대용이 되므로 넉넉히 준비하면 밥 없이도 한 끼가 거뜬하다. 쌈채소나 오이, 당근 등의 생채소, 쌈장을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말자.



모둠채소구이
재료 피망 2개, 빨강・주황・노랑 파프리카 1개씩, 가지 2개,
애호박 1개, 브로콜리 1/3개
된장소스 된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설탕・다진 마늘 1작은술씩, 다진 풋고추・붉은 고추 1/2개 분량씩
땅콩소스 간장 3큰술, 다진 땅콩 2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작은술

1 피망과 색색의 파프리카는 각각 반으로 잘라 씨를 뺀다.
2 가지와 애호박은 꼭지를 잘라내고 길게 1cm 두께로 썬다. 브로콜리는 송이를 작게 뗀다.
3 분량의 재료를 각각 섞어 된장 소스와 땅콩 소스를 만든다.
4 석쇠를 달궈 준비한 채소를 올려 굽는다. 파프리카는 겉면을 까맣게 태워 겉껍질을 벗긴 후 먹으면 더 부드럽고 달큼하다.
5 채소가 먹기 좋게 익으면 기호에 맞게 소스를 곁들인다. 각종 버섯이나 양파도 그릴에 구워 먹기에 알맞다. 이렇게 다양한 채소를 준비해 모둠구이로 먹어도 좋고 해물이나 고기 바비큐를 몇 가지 곁들여 함께 구워도 좋다.

얼큰한 칼국수
재료 칼국수 250g, 국물용 멸치 1움큼, 다시마 15cm 길이 1장, 물 5컵, 감자 1개, 양파 1/2개, 대파 1대, 붉은 고추 1/2개,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 약간

1 냄비에 물을 붓고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끓인다. 국물이 푸르르 끓으면 불을 줄여 2~3분 더 끓이다가 거품을 걷어내고 불을 끈 다음 건더기는 건진다.
2 감자와 양파는 굵직하게 썰고, 대파와 붉은 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3 ①의 멸칫국물을 다시 불에 올린 후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푼다.
4 국물이 끓으면 감자와 양파를 넣는다. 감자와 양파가 거의 익으면 칼국수를 넣는다. 칼국수는 덧가루를 탈탈 털어내고 넣는다.
5 국수가 투명하게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다진 마늘과 대파, 붉은 고추를 넣어 잠시 더 끓인 후 불을 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풀기 전 국물을 작은 냄비에 따로 덜어 맵지 않은 칼국수를 한쪽 옆에서 같이 끓이면 그다지 번거롭지 않게 어른도 아이도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새우나 조개 등 바비큐를 해 먹고 남은 재료가 있으면 함께 넣어도 잘 어울린다.





굴소스 채소볶음밥
재료 밥 3공기, 오이 1/2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베이컨 150g, 새우(중간 크기) 8마리, 굴소스 1 1/2큰술, 통깨・검은깨・식용유 적당량씩

1 오이와 당근은 길게 반으로 자른 후 다시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채썬다.
2 베이컨은 4cm 길이로 썰고,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반 가른다.
3 팬을 달궈 기름을 두르고 채소를 먼저 볶다가 베이컨과 새우를 차례로 넣어 볶는다.
4 ③에 밥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를 넣고 고루 섞은 후 통깨와 검은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일반적인 볶음밥과 달리 채소를 잘게 써는 대신 큼직하고 납작납작하게 썰어 넣었다. 요리하는 시간과 품도 덜 들고 씹는 맛도 색다르다. 푸른 채소는 피망이나 애호박이 아닌 오이를 택했다. 오이는 주로 생으로 먹지만 볶아 먹어도 향긋하고, 아작아작 연하게 씹히는 맛이 좋다. 달걀이 있으면 취향에 따라 프라이해서 곁들인다.

청양고추를 넣은 치킨카레
재료 닭봉 10개, 감자 2개, 양파 2개, 당근 1개, 청양고추 1개, 인스턴트 카레가루 1봉지, 식용유 적당량, 물 700cc

1 닭봉은 씻어 물기를 없앤다.
2 감자와 양파, 당근은 큼직하게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썬다.
3 카레가루는 물에 갠다.
4 큰 냄비를 달궈 기름을 두르고 닭봉과 채소를 차례로 넣어 볶는다.
5 ④의 재료가 잘 어우러지면 분량의 물을 부어 끓인다.
6 닭봉과 채소가 다 익으면 카레가루 갠 것을 넣어 눋지 않게 저으며 한소끔 더 끓인다.
7 국물이 약간 걸쭉해지면 청양고추 썬 것을 넣고 약한 불에서 조금 더 끓인 후 불을 끈 뒤 따뜻한 밥에 곁들여 먹는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팬을 달궈 닭봉과 채소를 따로 볶아낸 뒤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닭봉의 기름기를 빼고 요리할 수 있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져 맛이 더 개운하다. 청양고추를 넣기 전 아이 먹을 것을 먼저 덜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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