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 드라이브 갔다가 만난 청설모,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였다 ![]()
차~ 앞으로 지나가길래 .. 남편님이 멈췄더니 눈치를 살피며
후다닥 도망을 ... 그러더니 내가 앉아있는 보조석 창문 높이~ 나무에 메달려 한참을 쳐다보더라.
그래서 나도 빤히 쳐다보는데 이놈 꿈쩍도 않하네 ,
그제야 생각나서 사진기를 꺼내들고
찍으려는데 .. 좀 높이 오르던 청설모
그렇게 짧으면서도 긴 시간을 마주했다..
청설모...다람쥐 처럼 귀엽기도했고 ..쥐처럼 징그럽기도했고 .. 여우처럼 무섭기도 했다.
사진을 올리면서 청설모에 대해 검색을 했다... 요 놈을 이번 기회에 좀 더 알게 되었다
날~ 빤히 쳐다보는 그 눈빛을 잊을수가 없다... 자꾸만 생각난다 ^^
여러분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읽어 보세요



청서는 청설모라고도 부르며 쥐목 다람쥐과 청설모속에 속하는 설치 동물로 몸뚱이가 회갈색에 가깝고
몸통 길이는 이십이 센티미터이며 꼬리의 길이가 이십일 센티미터나 됩니다.
몸 윗면의 털색은 회갈색, 아랫면은 백색이며 꼬리의 시작부분은 몸 윗면의 색깔과 같으나 끝으로 갈수록 흑색이며
아랫면은 암회색입니다.
네 다리의 등면은 흑갈색, 귓바퀴는 흑회색, 귀 끝의 털은 흑색입니다.
그러나 털색은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청서의 가죽은 부드럽고 좋아서 그것으로 만든 부인용 목도리는 비싼 값에 팔립니다.
청서는 잣나무, 가래나무, 가문비나무, 상수리나무의 씨를 비롯하여 밤, 땅콩, 과일, 나뭇잎, 나무의 껍질을 잘 먹습니다.
청서는 몸집이 족제비보다도 더 커서 새의 보금자리를 침입하여 어미새를 잡아 먹기도 하고 알도 훔쳐 먹습니다.
늦은 가을에는 겨울을 나기 위하여 도토리, 밤, 잣과 같은 열매를 바위 구멍이나 땅 속에 깊이 저장하여 두는 버릇이 있습니다.
청서는 큰 나무 줄기 사이나 나뭇가지와 가지 사이에 마른 나뭇가지나 마른 잎, 바위 이끼들로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공들여 둥글고 맵시있게 지은 그 보금자리의 모양은 크기만 작지 까치의 보금자리와 비슷합니다.
보금자리의 드나드는 구멍은 남쪽이나 동남쪽, 동쪽으로 내지 북쪽으로는 내지 않습니다.
보금자리는 땅에서부터 십 미터에서 십오 미터까지 사이의 높이에 만들며 십륙 미터가 넘는 높이에다가는 거의
만들지 않습니다.
1월 상순에 번식기가 시작됩니다.
수컷은 암컷을 사나흘 동안 열정적으로 따라다닌 뒤에 비로소 교미하되 하루에 대여섯번이나 합니다.
나무 위에서도 땅 위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교미를 끝낸 뒤에는 암컷의 보금자리에 들어가서 함께 삽니다.
그러다가 스무날쯤 지나면 암컷은 수컷을 내쫓고 다시는 그 수컷이 드나들지 못하게 할 뿐더러 가까이 오지조차 못하게 합니다. 암컷은 수컷을 내쫓은 뒤에 곧 바위 이끼, 짐승의 털, 야생 조류의 깃털과 같이 부드러운 재료를 보금자리 안에 끌어 들입니다. 보금자리의 바깥 쪽은 마른 나무라 거칠고 엉성하게 보이나 안쪽으로 들어갈 수록 부드러운 재료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새끼를 배면 35일만에, 한번에 새끼 다섯마리를 낳습니다.
어린 새끼들은 눈을 감고 있으며 털이 하나도 없는 발가숭이입니다.
몸무게가 칠, 팔 그램쯤 되고, 몸 길이가 오, 륙 센티미터, 꼬리의 길이는 2.4 센티미터입니다.
이레 뒤에는 몸무게가 곱절로 늘고 여섯달 뒤에는 크기나 몸무게가 어미와 맞먹습니다.
하루에 일,이 그램씩 몸무게가 늘 만큼 빨리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새끼들은 난 지 스무날이 지나면 온몸에 털이 나며 삼십구일이 지나면 꼬리에도 털이 빽빽하게 납니다.
사십칠일이 지나면 새끼들은 나무 위로 기어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게 되며 오십이일이 되면딱딱한 열매도 먹을 수
있으나 어미의 젖도 계속하여 빨아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서를 북부 지방과 중부 지방, 좀더 자세히 말하면 광릉, 속리산, 원주, 백운산, 가평, 도봉산,
설악산, 해인사에서 볼 수 있고 그곳에서 채집된 것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