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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의 happy birthday to you.....

한정태 |2008.08.08 08:27
조회 69 |추천 0

엊저녁에...

사위와 딸. 외손녀 둘이 바리바리 싸둘고 집으로 왔다..

이유는 낼 아버지(나) 회갑이니 딸 수정이 가 우리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 국 을 직접 자신의 손으로 끓여 나에게 드린다는 취지로..ㅎㅎ

 

참 고마운 일이다..

아들 이 멀리 공부 하러 가고 없으나, 사위부부 가 있으니.

다행 이다 싶다.

예전 세대 같으면 딸아들 이 한집에서 북적거릴텐데..

 

단둘 밖에 없으니 당연한 일이기 도 하다..

건데 함께 케이크 를 사들고 집으로 온 외손녀 둘은

할아버지  지금 해피버스데이   투유 를 하자며..

졸라 그성화 에 못이겨..밤12시 정각에 ...........ㅎㅎㅎㅎ

 

사위 부부 와 외손녀 둘 그리고

우리부부 함께 한잔 하며 회갑노래  ......

happy birthday to you

 

밤12시 가 넘었으니 회갑일 이 맞긴 한데 ㅎㅎㅎ..

외손녀 둘이 열심히 노래 부르고 촛불까지 끄고..

앙증맞게 폭죽소리 를 안듣겟다며..작은 두손으로 귀를 막고선..ㅎ

 

그렇게 회갑일 을 맞았습니다.

 

아침녁 에 일어나 보니..................

아무도 일어나지 않구여..어제 딸이 한 약속은 안지켜질런지도..

옆지기 와 새벽6시까지 무슨 얘긴지 몰라도 재미있게 얘기하다

늦잠을 잤다고 하니 일어날리 없지여..

 

지금 옆지기 혼자서 주방에서 열심히 생일상 을 준비하고 있네여..

간단한 미역국 이 전부 이긴 하지만..

ㅊ-암.... 늘 그렇지만 사위 가 장인생신 이라며  

여러가지로 신경 을 많이 .....

너무 고맙네여...그래서 딸 가진이 가

최고 라는 말이 맞긴 한가봐여..

 

오늘 ..

회갑일.. 어제와 변한것 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의미 없는 숫자 를 하나 더 늘리고..

기냥 철없이 살아온 세월에 ...

오늘 만큼 은 조메이 더 어른스러워야  돼겟다면 ........

혼자 다짐을 해봅니다..

 

61년의 첫날을 밝히면서..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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