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능하다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대중적인 음악을 할 생각은 없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
"음악을 만들고 그 음악으로 대중과 공감하고, 내 음악에 감동을 느꼈다는 반응을 들을 때 행복하다. 괴로운 작업 끝에 좋은 음악이 나올 때 행복하다."
"행복하고 즐겁게 음악하고 싶다. 평범한 정현철의 시간과 새로운 음악을 하는 서태지의 생활을 잘 병행하고 조율하는 게 꿈이다. 죽을 때까지 음악 하고 싶다."
"음악이 인생의 반 이상이다" "일주일 동안 세수 안하고 작업에 몰두하기도 했다" "기타를 다시 드니 손이 움직이더라" "새 멜로디가 떠올라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성격이 내성적이에요. 그 때문에 예능 프로그램에도 못 나가게 됐죠. 음반을 내고 기본적인 활동만을 한 게 신비주의로 비춰진 것 같아요."
- MBC 서태지 컴백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중
서태지가 인터뷰에서 한말들은 음악을 만들어서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가수/창작자로써
너무나도 당연한 말들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에도 지금도 그렇고 서태지는 변한게
없다. 열심히 음반을 만들어서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대중들에게 관심이 갈수박에 없는
마케팅으로 음반을 홍보하고 열심히 활동하다가 다음앨범을 만들기위해서 활동중단을 한다.
가수가 노래만해서는 먹고 살기 힘든 현재의 대중가요계에 언제부터인가 가수는 연예인들에게
있어서 연기를 하기 위한 악세서리가 되고 말았다.. 또한 가수라는 명함을 달고 나왔지만
노래하는 모습보다는 토크쇼와 예능쇼에서 얼굴을 더 자주 볼수 있으며 심지어는 가수노래는
몰라도 이름은 잘아는 현상까지 오고 만다.
단순히 저런활동을 하는 가수를 비판하기위해 쓰는글은 아니다. 이런문제점은 가수뿐만 아니라
대형기획사 그리고 대중들 거기에 언론/방송국 각자 다 잘못한점들이 있다.
물론 김동률,토이의 유희열처럼 음악만으로 승부해서 장수하는 가수들도 많다. 그들보고
방송에 잘 안나온다고 신비주의라고 욕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그들은 오로지 음악으로
음악만 대중에게 확실히 말하자면 그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 관심이 있을뿐이지
그들 자체가 상업적인 요소가 되지는 못한다.
서태지를 신비주의하고 몇몇 사람들은 욕한다.. 서태지라는 자체가 가지고 있는 네임벨류와
상업성은 티비쇼를 전전하고 있는 가수들의 그것을 뛰어넘기때문이다. 하지만 서태지는
김동률,토이의 유희열처럼 음악을 만드는 창작자이기도 하다.
서태지식 신비주의의 원천은 대한민국에서 뮤지션이 어느정도 탄탄한 자신의 음악을
즐겨듣는 팬층을 얻었을때 하는
1. 음반을 열심히 만들어서
2. 음반을 발표한뒤 음악위주의 활동을 하다가
3. 다시 음반을 만들러 들어가는
이 간단한 3가지 공식을 지키는것뿐이다.
우리는 서태지를 비판해야될까 아니면 현재의 가요 시스템을 비판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