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광고를 보면 왜 우리가 그토록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재미있게, 한편으로는 냉철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 있는 다국적 광고대행사 Ogilvy & Mather(Japan)에서 제작한 TOEIC의 광고 캠페인입니다.
Agency_OGILVY & MATHER JAPAN
Art Director_Shingo Ichimura
Copywriter_Shingo Ichimura
Photographer_Naoki Tsuruta
TOEIC은 Test Of English International Communication의 약자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실겁니다. 말 그대로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실력 테스트인 것입니다.
첫번 째 광고는 생태계에서 천적의 관계에 있는 개구리와 뱀이 등장합니다.
for collaboration 협력하기 위해서_
명쾌하게 우리가 영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대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적과의 동침'도 불사하는 것이 지금의 비지니스 현장인것입니다.
현재는 진영간의 싸움이라고들 얘기를 합니다.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자기회사에 이익이 된다면 기꺼이 전략적 제휴를 합니다. (associate with)
그런 전략적 제휴를 한 기업이 모이면 진영이 형성되고, 미래의 캐시카우(기업의 재원財源) 확보를 위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진영과 진영 간의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우리나라의 대한항공도 참여하고 있는 항공사간의 다국적 연합인 'Sky Team'입니다.)
국내의 경우를 보더라도 LG와 IBM 제휴, 그리고 최근에 삼성과 소니가 '적과의 동침'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협력과 공조를 하기위해서는 의사소통이 필수 인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서로 의사소통이 되어야 이러한 협상과 협력이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비록 상대가 천적일지라도...
만약 개구리가 뱀과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에 실패했다면, 순식간에 뱀에게 잡혀먹혔을 것입니다.
바야흐로 영어는 이제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가 봅니다.
두번째 역시 천적의 관계인 고양이와 쥐가 등장합니다.
for negotiation 협상하기 위해서_
영화 스캔들의 포스터 카피를 보면 '통하였느냐?'란 대사가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다소 야한(?)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서로 '통(通)' 하다란 것은 서로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이 되야 절대절명의 위기에서도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쥐와 고양이가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결과는 치고 받고 싸우는 일 밖에 없습니다.
만약 '톰과 제리'가 서로 협상을 잘 했더라면, 만화에서처럼 그렇게 싸우지는 않았겠지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차리면 산다'라는 옛말이 이제 바뀌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