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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자태가 폼나는 흰 올빼미

변진숙 |2008.08.09 11:11
조회 86 |추천 0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하게 된 것은 아이를 기르면서 인것 같다..

그전까지는 같은 말인데 방언처럼 쓰이는 것인줄 알았으니까..

올빼미는 머리가 올빽으로 넘겨 둥글고.. 부엉이는 귀깃이 조금 나온것으로 구분한다.소쩍새는귀가 더욱 위로 올라갔다고 표현하는데영어로는 모두 OWL로 표현하니 힘들때가 있다. 몰라도 세상사는데 불편은 없는데 말이다..그리고 솔 부엉이는 귀 깃이 없어도 부엉이라 한다고 하니 구분하는 게 더 더욱 힘들다.

아이가 물어볼때를 제외하면 그리 알고 싶지도  않다.ㅋ

동화책 속에서 현명한 새로 항상 묘사되는 올빼미.. 그러나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새이다.

항상 진갈색의 올빼미와 부엉이만 보다가 흰올빼미를 책으로 보게되었을때 느낌이란..

참 귀한 존재 같다는 느낌..  귀티가 배여있는 사람처럼 흰 올빼미는 올빼미중 상류층 올빼미같다.

예전엔 흔했다는 이 동물들이 지금은 천연기념물이니..

더군다나 흰 올빼미는 정말 알래스카에나 가야 볼 수 있을것 같은 눈부신 자태를 자랑한다.

눈을 보면 빨려들어갈것같은 날카로움이..

아마 먹이사슬관계속에서도 이 흰 올빼미의 자태를 바라보다가 순식간에 휘말릴 동물들이 많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다.

소리없이 밤을 누비고 다니는 올빼미를 그래서 '밤의 제왕'이라고 하는가 보다.

세상에서 가장 힘이세고 큰 새가운데 하나로 사나와서 사람을 헤칠수도 있다고 하는데..

얼굴만큼 눈도 커서 세상의 빛을 모두 품고 사는것 같다.

 

  올빼미에게 뭐가 보이니? 물어보면 뭐라 할까?

 눈이 너무 커서 눈알을 굴리는 대신 머리를 움직인다고 하는 녀석..

 북극에서 북극곰과 흰털을 뽐내며 사는 모습 정말  보고싶어지는 녀석이다.

 섬찟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얼마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딥인네이쳐 ..랜덤하우스의 야심작이라고 하는데..

 아이뿐 아니라 부모의 입장을 고려한 편집구성이 맘에 든다. 권수는 많지 않지만 흔히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많다는것.. 두번째 자연관찰을 들일때 고려해볼만한 조건중 하나가 전권에서 없었던 동물들이 좀 추가되길 원하는 맘과..좀더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 지길 원한다는것.,.

두가지가 충족된 책이다. 물론 첫번째로 자연관찰 책을 들일땐 어려운 책이다.

초등학생까지 볼 수 있는 구성인데다가  다양한종류가 아니기 때문이다.

자연관찰을 들이지 않고 나이가 훌쩍 넘어온 친구들이라면 선택해도 괜찮을 정도로 구성이 알차다.

편지글부터 서식지 분포등이 흥미를 끌어 지루하지 않다.  

초기구성부터 마무리까지 학부모를 배려한 선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마의 맘으로 만들어진 책 같다. 자연관찰책은 여러질 갖고 있어도 좋다고 한다. 자연관찰에 대해 출판사마다 어떻게 접근했는지 아이들에게 편집구성도 관찰하게 해주고 스스로 판단력도 생긴다는 것이다.

들로 산으로 돌아본 후 느낀 감정을 책을 통해 정리해 보는것도 물론 잊지 말아야 할 자연관찰의 과제이기도 하다.

 우리아이가 스스로 박물관 가자고 하는 날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갑자기 부엉이 박물관에 가고 싶어진다.

 

 

                  <자주 접해보지 못했던 흰 올빼미..너무 귀티나고 멋지다..무섭기도 하지만...>

 

 

 

           < 조류중에 모델대회를 나와도 손색없는 자태...살결이 고와 플러스 점수를 받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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