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당신을 이렇게까지.. 사랑하는지는 저도몰랏습니다..
결혼을 한달앞두고... 당신이 이런모습으로 제앞에 누워잇는것이 너무도 힘듭니다..
위로의말조차 쉽게 꺼낼수없는 당신의병명을 담당의에게 듣고난후로는.. 하늘이무너지는것도
아닌 죽을것만같은것도아닌.. 말로표현알수없는 .. 제혼이 밖으로 나가버리는듯한 멍한느낌과
멈추지않는 눈물만이 연실흘러내렷지요.. 지금은 그다지 힘들지않다고 말하는당신을바라보며
그나마 그말한마디에..잠시나마.. 웃음을지어봅니다.. 감기기운때문에 병실에 들어가지도못하고
유리창 밖에서 바라볼수밖에없는 제자신이 너무도 한심스럽습니다.. 내가아프면 안대는구나..
내가아파서.. 하찮은감기라도 걸려서 당신옆에잇게대면... 당신은 감기가아닌... 생사의길을 오가
병으로 받아들여진다니.. 감히 옆에 갈수가 없습니다.. 감기치료를위해 집으로돌아왓을때..
집안공기가 어찌나 낮설던지... 이제는 눈물샘도말라서 눈물이 안흐르려니..햇던 지난몇칠과는달
리.. 또다시 샘솓는 눈물이... 쉼없이 흘러내립니다...
아프지않을께요.. 여보.. 더열심히 내몸챙기면서 건강해서... 당신옆에 제생이마치는그날까지..
꼬옥.. 옆에잇을께요.. 지치지도 않을께요.. 지친모습을보이면 당신이 잡고잇는 힘든끈을 노아버
릴까바서도.. 절대 지치지않을께요.. 당신의 병에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할거에요...
많이아라야... 당신을 보필하는대 조금이나마더.. 힘이댈테니까요...
당신은 잘먹고... 잘자고.. 열심히 치료잘받고... 잘버티시기만 해주세요..
당신의병이 .. 쉽게 받아질수없는 너무큰병이라 많이무서웠습니다.. 친구가.. 아직결혼을안햇으
그나마 다행이지않냐고.. 병이낫는다고해도 앞으로살길이 막막하지않냐고.. 위로아닌위로를 합
니다... 당신의 병명을들엇을때... 그병명이 머리속에 한글자 한글자 인식댈때...
급 성 골 수 성 백 혈 병..... 머리속으로 그글자만이 자막처럼 지나가더군요.... 그리고난후..
친구의말같은생각은 머리에 들오지않습니다... 꼬옥 살것이다... 꼭!!! 제가 살릴수잇다는 생각
이 들더군요... 의사도아닌대 말이죠... 살리겟습니다... 당신을 떠나지안겟습니다...
뚜렷한종교는 없지만... 그누구의 이름을걸고서라도... 맹세를합니다... 절대.. 당신을 떠나지않겟
습니다... 제가.. 정말 당신을 너무 사랑합니다.. 정말 너무사랑합니다...
큰일을 겪고보니... 당신의 존재가 저에겐 너무도 크다는걸 가슴속깊이 느꼈습니다...
언젠가 다시... 병을 잘이겨내줘서 고맙다는글을 꼬옥 다시한번 올리고싶습니다....
그날이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당신을..
감기치료 빨리마치고.. 당신옆으로 갈께요... 마음은 당신옆에그대로 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