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롯데호텔 신관 14층에 있는 카페.
우선 찾아가는 길에 롯데호텔의 럭셔뤼 분위기- 여기 명동 맞아 ㅡ_ㅡ? 할 정도로 차분하다. 롯데호텔은 롯데백화점이랑 연결되어 있는데 신관 로비까지갔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다시 본관으로 갔다가 객실이 나오길래 깜놀 ; 3층 연결통로로 다시 신관으로 갔다.
호텔 카페 답게 입구 부터 친절한 안내와 배꼽인사. 테이블간 간격은 보통. 내부는 상당히 넓고, 창가도 마련되 있다. 내가 앉은 곳은 작은 실내정원이 보이는 창가.
인테리어 용인듯한 책들도 다 진짜~ 심심하면 꺼내 읽어도 된다ㅋ
salon de the 라는 다소 유럽풍 장미찻잔이 나올듯한 이름이지만 내부는 깔끔. 찻집 특유의 샤방샤방동화속 분위기는 없고, 찻잔도 보다시피- 모던.깔끔. 하다.
가격은, 역시나 호텔에 있다보니 명동거리의 찻집과는 비교가 안됨. 대충 12000 원에 부가세, 봉사료가 10%씩 다 별도다;;;; 둘다 차 종류를 시켜서 차 외에 쥬스도 리필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아참,케익은 만원 이더라; 한조각 나올거 같아서 못시켰다 ;;;
salon de the 살롱드 떼.. 차의 방? 정도로 해석하면 되나; 암튼, 이름답게 제대로 홍차 전문이다. 쪼끔 이름나있는 홍차집 이상의 메뉴들. 단 밀크티 류는 짜이 밖에 없는것 같아서 처음엔 당황했다. 하지만 가격의 힘(!!!) 을 믿고 물어보니 거기 나와있는 차들 다 밀크티로 가능 하댄다 ^^; 신사동 카페 스트라쎄의 향신료맛 밀크티의 추억이 떠올라;;;;그냥 잉글리쉬브랙퍼스트로 밀크티 시키고, 시럽 많이 달라그랬더니 시럽도 아니고 왠 "꿀!!!" 을 잔뜩 가져다 주며 취향대로 타 드시란다. 꿀 ㅋㅋ 무슨 꿀차 타마시는 기분이었지만, 맛있었다~ 설탕시럽보다 몸에도 좋지 않겠어? ^^
홍차는 한 브랜드껄 쓰는데 , 이름은 잊었고 꽤 괜찮았음. 특히 친구에게 다즐링 지방 차라는 설명만 읽고 대뜸 추천해 줬는데, 그 홍차도 깔끔하고 맛있었다 ^-^ 찻주전자도 다 홍차브랜드에서 같이 나오는건데, 모래시계가 다 올.라.가.면 (3분짜리) 주전자에서 티백을 꺼내 같이 나온 컵에 담아놓는다. 보통 지나가다가 서버가 알아서 해준다. 처음에는 저 컵이 왜 나온건지 몰랐음 (물컵인가; 이러고 있고..)
여튼, 사람도 별로 없고 오는 사람도 대충 비지니스 거나 일본인이 많아 분위기는 조용한 편. 게다가 오래 머무르는 사람도 별로 없다. 명동에 이렇게 조용한 곳이 있다는게 신기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