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같은 회사 안은 아니구 본사 남자 직원분이신데요..
어떻게 하다보니 거의 2달만에 메신저도 주고받고..
말도 놓게 되었습니다..
전 스물넷이고 그분은 28입니다 ㅋ
계기가 생기더군요...ㅎㅎ
첨부터 목소리 들으면서부터 호감이 조금 있었는데요..ㅎ
메신저로 종일 얘기하고 그러니깐 더 정가고..맘가는거예요..
그 분이 제이름 불러줄때마다 너무 가슴떨리고 좋고 행복해요..
이런 감정 참 오랜만에 느껴보네요..
숱하게 누군가를 좋아했지만...이번 감정은 좀 더 특별한듯해요.
우리 회사에 두번 왔거든요 ㅋ
회사 가기 정말 미치도록 싫었는데 그 분때문에 월욜도 기다려지고...
오히려 회사 안가는날이 더 속상해요..ㅠㅠ
하루종일 그 분 생각하구요...
그 분과 그냥 같이 걷는 것 만으로도 전 너무 행복하고 좋을것 같아요...
같은일을 하니깐 잘알죠...거래처때문에 짜증 많이나고 힘들다는걸...
그 분을 웃게 해드리고 싶어요..
저때문에 웃게 해주고 싶어요..ㅋㅋ
이런 감정..진짜 오랜만에 온듯해요..ㅠㅠ
그 분이 장난끼있는 목소리로 제이름 불러줄때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번져요..
가만 있다가도 실없이 웃음이 나오고요..
작은 몇마디 나누는거지만 정말 저에겐 더할나위없는 행복이네요...
저도 몰랐음...본사 직원분을 좋아하게 될 줄은..ㅠㅠ
같은 회사안도 아니고...
일단 단둘이 만나야 하는데..ㅠㅠ
같은 회사라 좀 조심스럽고 두렵네요..
괜히 섣부르게 제 맘보이면 더 어색해질까봐요..
저어젠 기도도 했어요..
그 분이 절 좋아하게 해달라고요..
진짜 당장이라도 말하고 싶어요..
저 좋아해주실래요 하고요...
가슴속에선 온갖 용기가 다 나고 있습니다..
비록 꺼내 보이지 못해도..
가슴속에서만은 정말 용기가 넘쳐나요...ㅋㅋ
정말 살맛안나고 우울하고 짜증나고 정말 힘들었는데..
그 분과 하루종일 작은 몇마디 나누는게 제겐 얼마나 큰힘이고..
엔돌핀인지...ㅋㅋ
이제껏 제또래를 거의 좋아해봤는데..2살 이상 위로 좋아해본적은 거의 첨이네요..ㅋ
그 분은 제 이상형 아니거든요..
키와 성격은 제 이상형이예요 히히 ㅋㅋ
그 분이 메신저로 ㅠㅠ 할때 너무 귀여워요 ㅠㅠ
까칠하게 반응 하시는것마저 정감있어요
저한테 바보라는 말을 많이 하시는데
그 말도 이젠 정감있고 또 듣고픈 말이 되버렸어요...
선배님이라고 부르는데 ㅋ
엊그젠 오빠 먼저 간다고 쪽지보내주시고...
저 너무 행복했어요 그전엔 그냥 가서 간다고 말이라도 하고 가시지
서운한 맘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잠깐 일하고 컴터 봤는데 쪽지 온거 보고 얼마나 좋았던지...
그 분은 뭘하고 있을까?그 분은 밥을 먹었을까..?
종일 머릿속에서 생각하고 있네요..ㅋㅋ
제가 사람을 좋아하는덴 계기가 분명히 있었는데요 이 분은 계기가 딱히 없는데..
목소리가 참 좋죠...ㅋ
정이 너무 빨리 들어버렷어요 ㅠㅠ
어떻게 해야죠..ㅠㅠ 제 성격상 혼자 못담고 있는데
같은 회사 분이라 조심스럽고...선뜻 맘을 못내보이겠네요..ㅠ 아흑
같이 웃고 싶어요...짧은 시간이라도 함께 있고 싶어요^^
요즘 그 분 힘들어보이시고 지쳐보이시든데..
제가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어쩌다 한번이라도 절 떠올리며 웃음 지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