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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장미란, 금메달과 세계신기록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이강율 |2008.08.17 03:07
조회 238 |추천 0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세계신기록 세우며 금메달 획득

 

 

▲ 장미란이 16일 베이징 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75kg 이상 급 인상에서 140kg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용상에서도 세계신기록인 186kg를 들어 합계 326kg이란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감격의 기도를 하고 있다.

 

적수가 없었다.

 

한국 여자역도의 간판 장미란이 세계신기록으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대표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장미란은 16일 중국 베이징 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역도 75kg 이상에서 인상 140kg, 용상 186kg를 들어 올려 합계 326kg를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물론이고 인상과 용상, 합계까지 세 부문에서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승리였다.

 

여자역도의 역사를 새로 쓰다

 

 

11명의 출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무게를 신청하며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장미란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30kg에 도전했다. 두 번째로 높은 무게를 신청한 우크라이나의 올하 코로브카가 들어올린 124kg보다 무려 6kg나 더 무거웠다.

 

1차 시기에서 130kg를 가볍게 성공시킨 장미란은 136kg도 들어 올리며 종전 인상 세계기록이었던 135kg를 넘어섰다. 상승세를 타자 내친김에 3차 시기에서 140kg에 도전해 이마저 성공하며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장미란의 활약은 용상에서도 이어졌다. 1차 시기에서 175kg를 들어 올리며 금메달 획득을 확정지은 뒤 2차 시기에서는 183kg에 도전했다. 이제부터는 스스로와의 싸움이었다.

 

2차 시기의 183kg를 성공시키며 용상에서도 중국의 무솽솽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 183kg를 넘어선 장미란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186kg까지 들어 올리며 여자 역도의 역사를 바꿔놓았다.

 

이날 인상과 용상에서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모든 도전을 성공시킨 장미란은 흠잡을 데 없는 세계 정상의 기량을 과시하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장미란이 16일 베이징 항공항천대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역도 75kg 이상 급 인상에서 140kg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뒤 용상에서도 세계신기록인 186kg를 들어 합계 326kg이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4년 전의 아쉬움 털어버린 완벽한 금메달

 

장미란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최고의 선수였지만 올림픽 금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도 금메달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당시 세계신기록에 도전했던 중국의 탕공훙이 역기를 들어 올린 뒤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발을 움직였지만 심판들이 이를 성공으로 인정한 것이다.

 

그로부터 2년 뒤 열린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도 중국의 무솽솽에게 밀려 또 다시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

 

이처럼 오랜 와신상담의 시간 끝에 마침내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장미란은 당분간 깨지기 힘든 세계신기록까지 남기면서 세계 여자역도의 새로운 영웅이 됐다.

 

요 며칠 일도 접다시피하고 가슴 졸이며 올림픽 관람에 열중했는데, 오늘은 정말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여자 역도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 역도 +75kg급 경기에 출전한 스물 다섯 나이의 장미란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애초 금메달이 아닌 역도 3개 부문 전체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장미란 선수의 각오는 믿음을 주고 있었고, 오늘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한풀이를 하듯, 2위와는 인상에서 16kg, 용상에서 33kg이나 앞설 만큼 다른 누구와의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을 해나갔고, 드디어 세계 최고의 역사로 등극했습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30㎏을 가볍게 들어올렸고, 2차 시기에서는 138㎏을 그리고 3차 시기에서는 140㎏을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진 용상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장미란은 1차 시기에 무려175kg을 성공해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세계 신기록이었던 중국 무솽솽이 세운 182kg보다 1kg 많은 183kg에 도전해서 가볍게 성공하며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3차 시기에서는 이보다 3kg 더 무거운 186kg에 도전해 방금 자신이 세웠던 세계 기록을 불과 2분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이것이 오늘 장미란이 전세계 사람앞에서 보여준 자랑스러운 기록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브카는 인상 124kg, 용상 153kg, 합계 277kg으로 2위를 차지했고, 카자흐스탄의 그라보베츠카야는 인상 120kg, 용상 150kg, 합계 270kg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는데, 동메달이 확정되기 전에 눈물을 펑펑 흘리던 모습과 확정되었을 때 팔짝 뛰며 기뻐하던 코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장미란은 3개의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며 한국에 일곱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다른 세계 대회가 인상, 용상, 합계 세 부문에 각가 메달을 주는 것과 달리 올림픽은 각 부문의 기록은 인정하지만 메달은 합계에만 준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

 

 

경기 내내 무표정하던 장미란이 경기를 마친 후에 활짝 웃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 나직히 따라부르는 모습과 다른 선수들과 기념 촬영 때 활짝 웃는 모습은 눈물이 나올 만큼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수많은 눈물과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진정한 챔피언 장미란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장미란,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요 며칠 일도 접다시피하고 가슴 졸이며 올림픽 관람에 열중했는데, 오늘은 정말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여자 역도 경기를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여자 역도 +75kg급 경기에 출전한 스물 다섯 나이의 장미란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애초 금메달이 아닌 역도 3개 부문 전체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장미란 선수의 각오는 믿음을 주고 있었고, 오늘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그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한풀이를 하듯, 2위와는 인상에서 16kg, 용상에서 33kg이나 앞설 만큼 다른 누구와의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을 해나갔고, 드디어 세계 최고의 역사로 등극했습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30㎏을 가볍게 들어올렸고, 2차 시기에서는 138㎏을 그리고 3차 시기에서는 140㎏을 들어올려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진 용상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장미란은 1차 시기에 무려175kg을 성공해 금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세계 신기록이었던 중국 무솽솽이 세운 182kg보다 1kg 많은 183kg에 도전해서 가볍게 성공하며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새로운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이에 그치지 않고 3차 시기에서는 이보다 3kg 더 무거운 186kg에 도전해 방금 자신이 세웠던 세계 기록을 불과 2분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이것이 오늘 장미란이 전세계 사람앞에서 보여준 자랑스러운 기록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의 코로브카는 인상 124kg, 용상 153kg, 합계 277kg으로 2위를 차지했고, 카자흐스탄의 그라보베츠카야는 인상 120kg, 용상 150kg, 합계 270kg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는데, 동메달이 확정되기 전에 눈물을 펑펑 흘리던 모습과 확정되었을 때 팔짝 뛰며 기뻐하던 코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장미란은 3개의 세계신기록을 갱신하며 한국에 일곱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다른 세계 대회가 인상, 용상, 합계 세 부문에 각가 메달을 주는 것과 달리 올림픽은 각 부문의 기록은 인정하지만 메달은 합계에만 준다는 점이 참 아쉽네요.

 

경기 내내 무표정하던 장미란이 경기를 마친 후에 활짝 웃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애국가가 울려퍼질 때 나직히 따라부르는 모습과 다른 선수들과 기념 촬영 때 활짝 웃는 모습은 눈물이 나올 만큼 멋지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오랫동안 수많은 눈물과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진정한 챔피언 장미란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장미란, 당신은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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