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9
제목이 별로 맘에 안드는..그래서 아무 기대없이 봤었다.
그냥 그럭저럭 정도?? 글쎄.. 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 없이 봐서 그런지 나오는 주인공들이 좀 어이없기도 했다.
드라큘라 미나 , 죽지않는 불사신 도리안 , 스파이 톰소여? , 네모선장 등..
영화를 다 본 지금에서야 관련기사를 참고해보고 이해를 했다.
유명한 소설의 특별한 주인공들 7인을 모델로 하여 만든 영화.
드라큘라에 나왔던 여자주인공.. 드라큘라에게 피를 빨려 뱀파이어가 되어버린 미나..이여자 이름을 기억하는가? 생각해보니 그여자 이름이 미나였다.
너틸러스호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같더니.. 선장이름은 네모라네..
숀코넬리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는 멋졌다. 그러나 어설픈 CG 는 그야말로 영화를 깍아먹는 좀벌레밖에 안되었다. 차라리 하질말지..
합성 티가 너무 나서 최근영화란게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CG도 CG였지만 제일 문제는 구성이란 거다. 기본 스토리는 획기적인 생각으로 좋은데 영화 한편의 시간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거다.
누구나 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 뒤에 관람을 하진 않는다.
7인이 소설속의 주인공들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알아도 그 소설들을 다 읽고 나서 영화를 볼 정도로 관객은 관대하지 않다는 것을 감독은 잊은 모양이다.
최소한 앞부분에 모이게 되는 사람들에 대해 짤막하게 설명을 담아 주는 영상을 보여줘야하는게 아닐까.
난 보면서 이름들이 참.. 많이 들어본거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소여 가 그 톰소여의 모험의 소여인지 의심만 하고 정말 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럼 알았더래도 왜 그 모험좋아하는 소여가 스파이로 나오는지.. 그걸 관객이 알아서 이해해야 하는건가?
좋은 영화로 만들 수 있는것을 망친듯하다.
숀 코넬리가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