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락 그만하자 마음먹어놓고
자꾸 핸드폰을 만지는 건
사랑이 아니라 정입니다.
매일 당신의 홈피를 열어보는 건
사랑이 아니라 일상입니다.
오늘의 운세를 읽으며
당신의 별자리를 확인하는 건
사랑이 아니라 습관입니다.
당신의 다이어리를
항상 읽어보는 건
사랑이 아니라 생활입니다.
당신에 대한 소식이 들릴때
나도 모르게 귀 기울인 건
사랑이 아니라 관심입니다.
생일 축하한다는 메세지를 남긴 건
사랑이 아니라 무심코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사는 동네를 지나갈 때 가슴이 뛰는건
사랑이 아니라 혹시라도 마주칠까 그런겁니다.
내가 아직은 쿨하고 멋진 남자가 아니라서,
바보같은 미련때문에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