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일이 결혼예정일이고 임신4개월입니다
임신해서 하는 결혼이라 첨에 애를 지울까 말까 많이 망설인끝에
낳기로하고 결혼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작은일에서 부터 자주 싸웁니다..
그럴때마다 애기 지우고 끝내자고 합니다
전 울며 불며 그런말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하냐고
오빠몸아니라고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그렇게 몇번 싸웠지만 제가 잘못했다고
해서 화해하고 그랬습니다..
오늘도 싸웠습니다..발단은 제가 직장을 다니는데 조만간 그만둘 예정입니다
임신도 하고 결혼하고 살 곳이 직장과 멀어서요..
전화통화로 혹시 결혼후에도 후임이 안구해질 경우를 대비하여 혹시 아침에 절
출근시켜줄수 있냐고 물었습니다..그렇게 말하니까 저보고
정신없는 애라며 거기서 여기가 거리가 어디냐며 택시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알았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다시 전화와서 저보고 이럽니다..
저보고 생각이 없다고 이상하다고 그런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냐며 이럽니다..
제친한 동생에게 이런말을 하니까 넘하다 합니다..저는 또 이이야기를 오빠한테 했습니다..
제 주위의 사람들이 다 이상하답니다...오늘은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저를 무슨 사이코에 사회부적응자로 보는 오빠가 정말 이상합니다..저보고 성격이 이상하답니다
저 어디가서도 성격이상하다는 말 들어본적 없다고 말하니...주위사람들이 말조차 섞기싫어서
저보고 그런말 안하는거랍니다..정말 가슴이 터질꺼 같아서 평생살 사람을 그렇게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면 어떻게 한평생 살겠냐고 알았다고 오빠가 원하는데로 끝내자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니 오빠왈 " 니 그말 책임져라..딴소리하기없다" 고 몇번이고 다짐을 받습니다..
임신해서 결혼한다고 동네,친척 소문 다 난상황이고 울부모님한테 저 파혼하겠다고 말하면
두분 얼마나 충격받으실지..그리고 저는 그리고 아기는....정말 넘 힙듭니다..
아기 때문에 몇번이고 내가 잘못했다고 그렇게 참고 참았는데...지금도 솔직히 지울자신없는데..
어떡해야할지 막막하고 정말 죽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