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너희 마른 뼈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연미숙 |2008.08.26 13:34
조회 48 |추천 0


 
말씀의 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환시를 통하여 이스라엘의 회복을 목격한다.
죽은 사람이 소생하듯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그것은 철저한 하느님의 개입이었다.
그분께서 숨을 불어넣으시자 죽은 뼈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마침내 그 모습은 거대한 군대가 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 계명을 지키라고 하신다.
그렇게 사랑하며 살라는 말씀이다.
사랑이 제외된 계명은 있을 수 없다.
애정 없이 지키기만 강조한다면
 어찌 하느님의 계명이라 할 수 있겠는가(복음).


 
 
제1독서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 37,1-14

 

그 무렵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그분께서 주님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나가시어,
넓은 계곡 한가운데에 내려놓으셨다.
그곳은 뼈로 가득 차 있었다.
그분께서는 나를 그 뼈들 사이로 두루 돌아다니게 하셨다.
그 넓은 계곡 바닥에는 뼈가 대단히 많았는데,
그것들은 바싹 말라 있었다.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이 살아날 수 있겠느냐?”
내가 “주 하느님, 당신께서 아십니다.” 하고 대답하자,
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이 뼈들에게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 마른 뼈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뼈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
너희에게 힘줄을 놓고 살이 오르게 하며,
너희를 살갗으로 씌운 다음,
너희에게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게 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분부받은 대로 예언하였다.
그런데 내가 예언할 때, 무슨 소리가 나고 진동이 일더니,
뼈들이, 뼈와 뼈가 서로 다가가는 것이었다.
내가 바라보고 있으니,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올라오며
그 위로 살갗이 덮였다. 그러나 그들에게 숨은 아직 없었다.
그분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숨에게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숨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 숨아, 사방에서 와 이 학살된 이들 위로 불어서,
그들이 살아나게 하여라.’”

그분께서 분부하신 대로 내가 예언하니,
숨이 그들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그들이 살아나서 제 발로 일어서는데,
엄청나게 큰 군대였다.
그때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뼈들은 온 이스라엘 집안이다.
그들은 ‘우리 뼈들은 마르고 우리 희망은 사라졌으니,
우리는 끝났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예언하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희 무덤을 열겠다.
그리고 내 백성아, 너희를 그 무덤에서
끌어내어 이스라엘 땅으로 데려가겠다.

내 백성아, 내가 이렇게 너희 무덤을 열고,
그 무덤에서 너희를 끌어 올리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를 살린 다음,
너희 땅으로 데려다 놓겠다.
그제야 너희는,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