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의 세계전략 준중형 신차 J-300이 멋진 모습을 마침내 드러냈다.
GM대우차는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신차 포르테의 출시(21일)에 맞춰 오는 11월 중반 출시될 예정인 J-300의 사진과 일부 사양을 22일 전격 공개했다.
이날 J-300의 사전 정보공개는 GM그룹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다.
J-300은 오는 10월 초 열릴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시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국내에서 11월 중순 첫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된 라세티 후속모델 J-300은 대담한 헤드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그릴, 각진 후드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뤄 강인한 인상을 주는 전면 디자인과 아치형 루프 라인과 오목하게 들어간 숄더 라인, 강조된 휠 하우징이 어우러진 입체적이면서 속도감 있는 측면디자인으로 스포츠 쿠페를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J-300에는 최고출력 114마력의 1.6리터급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며, 국내 준중형 모델 최초로 최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또, 1.6 외에 140마력급 1800cc. 150마력급 2000cc 터보디젤엔진이 탑재되며 국내에서는 1.6모델 외에 2009년 초에 2.0 디젤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차체크기는 길이 4600mm, 넓이1765mm, 높이 1490mm, 휠베이스 2675mm로 기아 포르테의 길이 4530mm, 넓이 1775mm, 높이 1460mm, 휠베이스 2650mm보다 길이가 70mm 가량 길고 높이가 30mm가 높은 반면 넓이는 10mm가 작다.
GM대우차 디자인 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차세대 준중형 모델의 디자인은 단순한 진화가 아닌 혁신적인 진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새로운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300은 GM이 세계 소형차시장 공략을 위해 준비한 글로벌 전략차종이다. 소형차 개발부문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GM대우차가 전체 개발을 맡고 GM본사와 유럽GM이 기술과 각종 부품을 지원해 주는 형태로 개발됐다.
코드명 GMX017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이 진행된 J300은 GM대우차 군산공장에서 올 10월부터 생산, 미국과 유럽등지로 시보레 이름을 달고 공급되며, 내년 초부터는 상하이GM 공장에서 중국용 모델로 조립 생산돼 중국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또, 최근의 고유가로 소형차 위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북미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10년부터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Lordstown)공장에서 생산, 소형차 아베오(젠트라)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2009년 여름부터는 GM의 상트 페테르부르크공장에서 시보레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연간 7만5천대씩 현지생산될 예정이다.
J-300은 북미에서는 시보레 코발트 후속모델, 유럽에서는 시보레 올 뉴 크루즈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열릴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후, 2009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이를 통해 GM은 J300을 전 세계시장에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J-300은 GM의 델타2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한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됐으며 엔진은 독일 오펠이 개발한 1.6. 1.8 GENⅢ 엔진이 탑재된다. 또, 2.0디젤엔진도 라인업에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사양에는 GM의 글로벌 4실린더 엔진버전인 1.4리터. 20리터 터보차저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여기에 버턴시동(최고급사양), 오토라이트, 아이팟, USB 연결단자, 핸즈프리, 패들 쉬프트 레버(최고급사양)등과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통합시스템), 샤크 안테나 16인치 휠이 적용된다.
J-300은 도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현대 아반떼. 기아 포르테 등과 글로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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