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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죽어가던 우츄프라카치아를 살린 사랑

이보배 |2008.08.28 05:14
조회 111 |추천 1

우츄프라카치아가 말라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갈색으로 말라버린 우츄프라카치아는

조금만 건드려도 후두둑 부서질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누군가 매일 잎에 바람도 불어주고

가끔은 화분채로 밖에 들고 나가 햇님이랑 대화시도도 시켜주고

PH 레벨과 온도까지 적정한 물을 주는 거에요.

그렇게 매일 사랑받다보니

말라 죽어가던 우츄프라카치아는,

사람의 그림자만 보여도 거북이 등껍질처럼 갈라진 심장을

더 아프게 옭죄여 오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

.

.

 

가끔은 그런 생각해요.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건가?

또 아프면 어떡하지?

그치만 이내 생각을 고쳐먹는거에요.

지금 이 순간 행복할 수 없다면 그것만큼 슬픈게 또 어디있어.

그토록 아팠는데, i deserve it.이라고 말할거야.

그러니까 용기내서 활짝 웃어야지.

조금은 따갑지만 사랑스러운 햇님처럼만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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