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어른아이

이효진 |2008.08.28 11:05
조회 124 |추천 2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갈망하는지,

무엇에 목말라하는지,

진정으로 바라는게 무엇인지,

 

어느 사소한것 하나도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걱정되는지,

어떤게 환상이고,

어떤게 현실인지,

이건 어릴적

자장면과 짬뽕중 어떤걸 먹을지나

혹은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는식의

어리광적인 갈림길과는

차원 자체가 다른것들.

 

현실을 직시하기엔 환상과 꿈을 놓기 아깝고,

환상과 꿈을 쫒아가기엔

내 나이는 이미 적은나이가 아닌게 되버렸다.

 

쉼표인지, 마침표인지,

기회인지, 또랑인지,

꿈과 현실의 차이는

은하수와 지구의 차이보다도

더 크게만 느껴진다.

 

꿈과 현실의 갈림선에서

난 어떤 결정을 내리고 싶어하는것일까..?

 

아니 어쩌면

현실속에서 허우적 댈수록

이미 내게 꿈을 쫒아갈 여력이 남아있지 않은것일지도 모른다.

내가 허우적 댈수록 깊이 빠져버리는곳이

현실인것도 모르는체..

 

Present 라는 허망속에 자리잡고있는 actuality

그 속에서 허우적대는 또하나의 My world.

 

난 어느하나 손도떼지 못하고

그렇다고 손도데지 못하는

고뇌스런 어른아이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