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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복빵집 - 근 20년을 지켜온 팥빙수와 찐빵의 맛(진주맛집)

이해주 |2008.08.31 23:43
조회 568 |추천 1

수 복 빵 집

 

근20년을 팥빙수와 찐빵을 팔아오며, 연인들의 맛집으로 소문난 수복빵집을 아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아는 오빠 말 듣고, 그런 곳이 있다는 건 알았지만, 가본건 처음이였어요. 물론 빵집이름이 수복빵집인지는 처음 알았구요.

제가 이런 빵집이 있다고 말했더니, 어떻게 알아왔는지 몰라도 수복빵집인 걸 알아왔고, 오늘 처음으로 맛보러 갔답니다. 갤러리아 건너편 아이비클럽 교복사 골목으로 들어가면 파란 수복빵집 간판이 바로 보여요..

 

빵집인데, 메뉴는 찐빵이랑 팥빙수 밖에 없어요, ㅋㅋㅋ 웃기죠??

겉은 디게 허름해서 이게 빵집인가 싶을 정도구요, 이름만 빵집이지, 안은 오래된 음식점 같아요..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두아이를 안은 엄마 아빠들이 이미 팥빙수를 먹고 있었고, 아마도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이곳을 들린 듯 했어요..

참,, 옛날을 추억하려고 이곳을 찾는 손님이 많았아요. 어느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와서 팥빙수와 찐빵을 시켜 먹었고, 또 소문을 듣고 왔는지 젊은 커플도 팥빙수와 찐빵을 먹고 있었어요..ㅎㅎㅎ

 

안은 진짜 허름해 보였는데, 옛날 분위기가 물씬 풍긴달까?? ㅋㅋㅋ 하여간 특이한 경험이였어요..

 

우리도 찐빵과 팥빙수를 시켰는데, 팥빙수를 시키자 마자 옆에 놓여진 얼음기계로 얼음갈리는 소리가 윙 났어요..

아마도 20년을 함께해온 얼음 갈이기계겠죠? ㅎㅎㅎㅎ

 

찐빵은 바로 나와요. 작은 찐빵 6개에 팥물인가? 잘 모르겠지만 일명 소스가 뿌려져 나와요.. 디게 달콤한..

진짜 맛은 말로 표현 못하게 맛있어요.. 옛날맛이라서 그런가 별로 한것 없이 빵에다가 팥소스 뿔려서 나오는데, 많이 달콤하지도 않고, 너무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팥빙수가 나오는데.. 팥빙수는 디게 썰렁한치만큼 허름해요 보기에는..

얇게 간 얼음에 팥과 계피가루만 놓여져 나와요..

처음 보면 이게 머야;;; 실망이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섞어서 한입먹어보면 이상하게 시중에 파는 많은 재료를 얹은 팥빙수보다 맛있어요...ㅎㅎㅎ

아, 섞을 때 아주 얇은 얼음이 다 떨어져 조심해서 섞어야 해요.. 그리고 금세 녹아버려서,, 빨리 먹어 치워야 한다는 것...

 

지금도 입에서 침이 고이네요.. 찐빵 다시 먹고 싶어서... 시내나갈 때 꼭 다시 먹고 싶어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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