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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는 자신을 고문하는 짓이다.

전일권 |2008.09.01 22:18
조회 101 |추천 1


후회는 자신을

     고문하는 짓이다

 

       

 

             '조심해서 말 위에 안장을 얹어놓아라. 그 다음에는 대

 담하게 말을 몰아라'라는 말은 괴테의 격언집에 나온다. 남자는

일단 일을 시작하고 최선을 다한 후에 실패를 하면 그 다음은 깨

끗이 잊어야 한다. 사람의 일이란 우연과 착오가 늘 곁에 따라다

닌다.

   

         우리는 불행한 일을 당하거나 자기가 하는 일이 좌절되면

 '이렇게 될 줄 몰랐다'거나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이 정도까지

되지는 않았을 텐데...' 하고 후회를 한다. 그러나 그런 후회는 스

스로 자신을 고문하는 짓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런 경우에는 이스라엘의 다비드 왕을 본받아야 한다.   

 다비드왕은 어린 왕자가 병들어 누워있을 때 야훼에게 낫게 해달라고간절히 기도를 드렸지만 왕자가 죽자 곧 몸을 일으킨 후에 기분을

전환하여 조금도 회한에 잠기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성격상 좀처럼 체념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이성에 호소하여 우리들의 인생이란 숙명적으로 피할 수 없는 운명

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p.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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