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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자를 사랑할때.

이유진 |2008.09.02 15:38
조회 348 |추천 1

 

" 나는 감독님한테 어떤 사람이예요?

 그냥... 기념품인 거예요?

 만약에요... 내가 우리 언니 동생이 아니었다면요...

 그때는 나 좋아해 줄 수 있어요?

 그때는 나랑... 애인해 줄 수 있어요? "

 

" 언니는요, 비겁하게 죽었잖아요.

근데 나는요, 감독님이 나 좋아해 주잖아요,

그럼 천년이라도 살 자신 있어요.

왜냐면... 난 혜수 동생이 아니고 복실이니까.

나 감독님 진짜 좋아해요.

감독님이 화낼때도 좋아하구,

야, 임마 너 죽을래, 이렇게 소리지를 때도 좋구요,

웃을때도 종말 좋구요,

복실아, 김복실... 이렇게 이름 부를때는 나, 나 정말 미칠 것 같아요."

       

                                                - 넌 어느 별에서 왔니 김복실-

 

 

 

" 아무도 들어 오지 말라고 자물쇠로 꼭꼭 잠궈 뒀는데,

그래도 무서워서 내가 못 들어오게 꽉 붙잡고서

들어오지 말라고, 제발 들어오지 말라고 수도 없이 부탁하고 빌었는데...

어떻게 들어왔어요? 어떻게 내 마음속에 들어온 거예요?"

 

" 자신이 없었어요, 버려지는 게 싫으니까...

말하고 싶었는데요, 말하면 다시는 안본다고 할까봐...

근데 왜 이제 와서 말하냐면요... 여자로 보이고 싶었어요.

싫으면 어쩔 수 없는데... 너무 너무 미안하고 내가 너무너무 잘못한 거 아는데요...

좋아해요, 사랑한다구요.

가게에서 나가라면 나갈게요, 보기 싫으면.

그래도... 보면 안돼요? "

 

                                                      - 커피 프린스 1호점 고은찬-

 

 

 

 

" 이영재씨... 어떤 사람을 지켜 준다는 건...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뜻이죠?

이영재씨는 강혜원씨 지켜 주세요.

나는 이영재씨 지켜 줄테니까.

나... 이영재씨 좋아하는 거 같아요. "

 

" 저는요, 이영재씨가 진짜진짜 밉고 싫거든요?

맨날 나보고 닭, 조류, 밥통 이런 소리 하면서 구박이나 하고

또 지 하고 싶은대로 실컷 부려 먹으면서 소리나 벅벅 지르구...

그리구... 그리구 다른 사람만 좋아하구... 맨날 나만 기다리게 하구...

저는요, 이영재씨가 진짜진짜 너무너무 싫어요.

그런데요... 그런데 또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행복하고

또 그 사람 때문에 너무 가슴이 아프고 그래요... 나 진짜 이상하죠?"

 

                                                                  - 풀하우스 한지은-

 

 

 

 

" 한정환씨, 댁은 내가 별거 아닐지 몰라도요,

그 동안 내가 한 짓이라고는 그저 웃기는 것 밖에 없어도요...

내 딴에는... 나는 그게... 사랑이었어요."

 

" 지금 내가 하는 거, 이거 사랑 맞잖아. 아니야?

사랑이 아니면 이렇게 아플수가 없잖아."

 

" 나 한정환씨한테 원하는 거 없어요.

연애? 가정 있는 남자하고 어떻게 연애를 해요?

원하는 거 없어요. 날 따로 만나달라는 것도 아니고

전화 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날... 좋아해 달라는 것도 아니예요.

이렇게 밀어내지만 마세요.

그냥 내 마음만, 나라는 여자만 인정해 주세요.

거래처 여직원 말고 여자로... 그것도 안돼요?"

 

" 나는요, 당신이 나한테 뭐라던 그게 다 사랑한다는 말로 들려요. "

 

                                                    -거침없는 사랑 서경주-

 

 

" 사랑은 참 신기해.
자신감 넘치던 나를,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 멍청이 겁쟁이로 만들었어.
이제 너없인 아무것도 못 할거 같애. "

 

                                                             - 소문난 칠공주 나설칠 -

 

 

 

 

 

 

" 너를 처음 만났을때... 나는 한참을 더 숨어 있고 싶었어.

그치만 이내 너는... 내가 숨어 있는 곳에서 날 찾아내 주었지.

화가 난 척 했지만 사실은...

그날 나를 찾아준 니가 참 고맙고 예뻤어.

왜냐하면 날 찾아준 사람은 그때까지 너 뿐이었으니까...

그날부터 쭉 나도... 널 찾아내 주고 싶었어.

앞으로의 어느 날인가... 이번에 내가 널 찾아내는 날이 온다면...

너도 그 날의 나처럼... 나를 그렇게 예뻐해 줄까?

내가 널 좋아하는 것처럼...

이렇게 마음이 아플 정도로 널 좋아하는 것처럼...

너도 날 좋아해 줄까?

좋아해, 우진아. 진심이야. "

 

 

                                          -러브레터 조은하-


 

 

 

 

" 그 사람한테선 마음을 봤어요.

처음부터 성격 좋은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게 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을 울려요.

1분 1초도 안 쉬고 내 마음을 울려요.

그 사람은 나한테만 특별한 게 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예요.

처음 봤어요, 한기자님.

난 최고의 사람을 만난 거예요. "

" 내가 본 복수씨의 손은 어머니의 발을 만지던 손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놀랐지만... 그 험한 기억이

복수씨가 살았던 현실이라면... 난 그것도 좋아할래요.

내가 보지 않은 건 생각 안할래요.

난 누가 뭐래도 계속 복수씨 손 잡고 있을래요.

난... 복수씨 손이... 참 좋아요."

 

 

            -네 멋대로 해라 전경-

 

 

 

 

" 그 사람 그렇게 보내고 나서 나 말야... 마음이 비었다?

마음이 텅 비어서 남은 게 없어...

아마도 언제인가 나도 모르게 줘 버렸나봐.

내 마음을 그 사람한테...

모르겠니? 그 사람이 없으면... 내 마음도 죽어."

 

 

-대망 여진-

 

 

 

 

 

 

" 형부, 나 가슴속에 담아둔 사람이 있거든?

가슴속에 담아두고 보고 싶을 때 꺼내보고 그랬거든?

그런데... 나 혼자 그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사람들한테 자랑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그러면 눈사람처럼 녹아버릴까봐 겁이 나.

녹아서 없어지면... 다시 꺼내보고 싶어도 그렇 수가 없잖아..."

" 니가 뭘 안다 그래, 이 나쁜 자식아!

알아주든 말든 상관 없어.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 없어.

내가 좋은 걸 어떡해.

안 보면 미치겠는데, 안 보면 죽겠는데!

날 좋아한다구? 얼마나 좋아하는데?

내가 당장 옆에 없어서 죽을 것처럼 힘든 적 있었어?

내 생각 하면서 숨 막혀 본 적 있었어?

숨이 막혀서 이러다 죽겠지...

밤새 그런 생각 하면서 미친 듯 뒹굴어 본 적... 없지?"

 

 

-눈사람 서연욱-

 

 

 

 

 

 

" 전 첫사랑이 순서 상으로 첫번째 사랑이 아니라

사람의 처음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의 시작.

그러니까... 첫사랑은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는 거라구요."

" 그냥 갑자기 여러가지가 궁금해져 버렸어.

어른들은 왜 결혼을 할까?

어떤 마음일때 사랑한다고 말하는 걸까?

사람을 좋아하는 데도

먼저 만나는 사람이 임자일까?

내가 먼저 알았으니까 이 사람은 내꺼야...

하지만 그 사람을 늦게 만난 건 내 탓이 아니잖아.

날 보여줄 시간이 없었잖아.

내 마음을 보여 줄 시간이 없었어..."

"들을게요. 선생님 말 다 들을게요.

대신 오지 말라는 말만,

앞으로 선생님 찾아 오지 말라는 말만 하지 마세요.

그 말은 저 못 들어요."

 

 

 

-첫사랑 희수-

 

 

 

 

 

" 내가 왜 몰라? 내가 왜 사랑을 몰라?

나도 알아. 너네만 아는 게 사랑이야?

태어나서 처음인데,

스물 여섯에 처음으로 뭐가 가슴에 와서 콱 박혔어.

터질 것 같애. 숨도 못 쉬어.

걔 얼굴만 보면 내 처지 같은 거 다 잊어 버리고

무작정 잊어 버리고 싶어.

이거 뭐야? 이거 사랑 아니야?

나도 감정 있어. 나도 마음 아플 줄 알아.

나도 다른 여자들처럼 사랑 받으면서 살고 싶어."

" 민호야, 넌 나야. 나는 너구.

우린 늘 그렇게 하나처럼 지내 왔잖아.

그 동안 아무리 힘들고 고단해도 그나마 견딜 수 있었던 건...

니 웃는 얼굴, 니 농담 한 마디... 그런 거 때문이야.

넌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내 모습이니까...

난... 니가 영원히 나였으면 좋겠어."

 

 

 -햇빛 쏟아지다  지연우-

 

 

 

 

 

 

 " 나는요...

이런 감정 처음이라서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근데 당신을 웃게 만들려면 어떡해야 하나

하루 종일 고민하구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당신 때문에 웃구요,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당신이 좋아하는 차,

당신이 좋아하는 옷까지 질투가 나요.

내 가슴은 하난데, 마음이 천 개가 넘는 것 같애.

당신이 나한테 전화 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더 이상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나,

난 하루 종일 같이 있고 싶은데 날 부담스러워 하면 어떡하나,

내 가슴 속엔 너무 많은 내가 있어요.

이런 게 사랑이라면 나는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는데

그만 둘 방법을 모르겠어요.

아마 내가 당신을 훨신 더 많이 좋아해서 그런가봐요. "

 

 

-루루 공주  희수-

 

 

 

 

 

"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나는 꼭 세상에서 가장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을 해 보고 싶어.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그 사랑하는 사람과 세상의 길이란 길은 다 달려 볼거야.

내가 어른이 된 후에도 내 심장이 뛰어 준다면

나는 꼭 이렇게 반짝이는 비가 오는 날

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어."

 

 " 은혜씨가 민우씨에게 빛 같은 존재라면,

내겐 민우씨가 빛 같은 존재였어요.

당신의 빛으로... 나 참 햄복했어요."

 

 

 -여름 향기 심혜원-

 

 

 

 

 

 

나, 민형씨한테 미안하단 말 안 할거예요.

민형씬 나한테서 가장 중요한 걸 가져갔으니까,

내 마음을 가져갔으니까

나 하나도 미안하지 않아요. 사랑합니다."

 

" 사랑해, 준상아.

지금까지 사랑해 왔고 앞으로도 쭉 그럴거야.

그게 이제 나쁜 거니? 나쁜 거야?

나쁘지 않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거야, 나.

누가 뭐라고 해도 난 우리 사랑이 부끄럽지도 창피하지도 않아.

얼마나 설레이고 가슴이 뛰었는데...

얼마나 힘들고 안타까웠는데...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기억인데...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했어,

준상아. 그것만 기억해줘.

나는 전부 다 기억할 거야.

기억은 내꺼니까 하나도 빼 놓지 않고 나 기억하고 있을게,

그러니... 너도 날 기억해 줄래? 기억만 해 줘.

나 죽을 때까지 우리 기억 전부 다 간직할 테니까..."

 

 

-겨울연가 유진-

 

 

 

 

 

 

" 그 동안 모질게 굴어서 미안해요...

당신이 좋은 사람이란 건 알지만...

그래도...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어요...

나는 이 길을 가야만 하고... 당신과 나는 갈 길이 다르니까요...

나 때문에 당신이 위험해 지는 건 바라지 않으니까요...

그래도 내심... 당신이 달려와줄지도 모른다고...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싫다고 했던 말... 실은 진심이 아니었습니다.

실은 나... 당신이 참 좋습니다."

 

" 당신이 우리와 함께 해 줘서 기쁩니다.

점점 진지해 지는 당신이 보기 좋습니다.

당신의 변한 모습도 멋있습니다.

그런데 한 편으론... 두렵습니다.

나랑 갈 길이 다른 사람을 위험한 길로 끌어 들인 건 아닌가 불안하고

나로 인해 편안한 길을 포기해 버린 당신에게 미안하고

내가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 버렸다는 생각에 두렵고

이러다 정말 당신이 위험해지는 건 아닌가 걱정되고...

같은 길을 걷다 보면 더 가까워 질줄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도 아니네요.

당신은 혼자 힘으로 혁명을 향해 달려 가는데

나는 아직도 제자리 걸음입니다.

혁명은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사랑은 혼자서는 못하니까요.

하지만 역시 나는... 당신이 참 좋습니다."

 

 

-경성스캔들 나여경-

 

 

 

 

 

 

" 요컨대 내가 너한테 줘야 하는 시간은

망치로 얻어 맞은 직후라 통증도 안 느껴지는 이 순간을 지나

통증이 느껴지는 시간을 기다리고

그리고 너무 많이 힘들어하는 순간까지 기다려 주고

그런 다음에 딱 한번 니가 영채한테 다녀올 시간... 거기까지니...?

거기까지 기다리면... 그 담엔 너 완전히 내꺼니...?

그래, 그러자... 근데 병수야.

널 사랑하게 되면서부터 나도 온통 너덜너덜 해졌다.

아프고 또 아파서...

그러니까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진 말아라..."

 

" 나도 그 녀석을 사랑하느라고 온통 너덜너덜 해졌어.

그 녀석이 나한테 온다는 시간을 기다리느라 날마다 피가 말랐어.

누굴... 사랑해 본 적 없어.

누구한테 사랑받고 싶어본 적 없어.

병수 때문에 나이가 서른 넘어 처음으로 가슴이 뛰었어.

난 시간이 없었구, 일분이 하루 같았구...

내가 조이난지 김병순지 모를때까지 김병수만 생각했어.

나도... 열심히 사랑한 거란 말이야."

 

 

-사랑한다 말해줘 조이나-

 

 

 

 

 

 

 

" 아저씨가 좋아요. 너무너무 좋아요.

안 그럴려고 하는데, 그냥 잊어 버리려고 하는데

손톱 끝까지 다 아저씨가 사무친 거 같아서...

그냥 잊어 먹어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요.

사무친다는 게 어떤 건지 알아요?

김치를 담그려면 배추를 소금에 절여야 하잖아요.

사무친다는 건 소금에 절여진 배추와 같아요.

한번 소금에 절여진 배추는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그 소금기가 절대 빠져 나가지 않거든요.

난 아저씨가 꼭 그렇게 좋아요.

죽어서 썩어 문드러져도 아저씨를 좋아하는 감정이

절대 빠져 나갈 것 같지 않거든요."

 

 

-케 세라세라 한은수-

 

 

 

 

 

 

" 그래, 널 사랑해. 강용기를 사랑해. 그래서 질투했어.

하지만 용기야... 우리는 같이 살 수 없어...

두려워서 못 살아. 자신 없어 못 살아.

우린 분명 버거워질거야. 니 누나 보면...

니 누나 볼때마다 난 죄의식에 멈칫할거야.

너도... 이수완 생각에 내가 더 미워질 거야.

날 지독하게 사랑하지만... 용기야, 너도 남자야.

날 안았을때 한번쯤 이수완 생각 날거야.

약속할게. 너만 생각하며 살게.

너만 사랑하다 죽을게.

남은 내 인생의 남자는 강용기 너 하나 뿐이야.

그 누구도 내 가슴에 들어올 수 없어.

그러니까 나 이제 보내줘.

내 맘 알았으니까... 나도 이제 편하게 살게 해줘."

 

 

-못된 사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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