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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이 사회에 대해 알기란..너무 힘들다.

김서영 |2008.09.04 23:44
조회 5,422 |추천 69

저는 중학교 3학년입니다.

싸이월드를 하면서 여러 글을 보게 됬지만 사실 뭐가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와 경제. 그리고 여러 사회에 관한 일들을요.

 

사실 공부하는 학생들이 접할수 있는건 텔레비젼과 신문이 다인데

그마저도 시간에 쫒기고, 조중동을 보는 저희집으로선

정말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 한나라당을 좋아하는 제 친구는 항상 이명박 대통령은

왜곡되고 있지 절대 나쁜사람이 아니라며 예찬론을 펴고

어떤 아이는 무조건 나쁘다며 욕만 바가지로 하죠.

막상 뭐가 뭔지도 모르면서.

 

피디수첩 그렇게 당하는 거 보고

"아, 언론은 이제 제 기능을 상실해 버렸구나"라는 생각에

내가지금 공산주의 사회에 살아가는 건지, 민주주의 사회에 살아가는건지.

 

촛불시위.

어렸을때 봐 왔던 폭력적인 시위보다 몇년새에 보았던 그 시위가

어린 나이에도"폭력은 폭력을 부른다."는 사실을 학교에서도 보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뭔가 성숙해진 시위문화가 발전했구나...생각했습니다.

 

근데 물대포를 쏘는걸 보면서

"아니, 이건 뭐...옛날 영화보는것도 아니고..."

인권상으로도 뭐던지간에 하여튼 정말 꼴이 아닌것 같더라고요.

 

부모님께 물어 봐도

그시간에 공부를 해라.

니가 진실을 안다고 해서, 뭐 달라지는게 있어?

나중에 커서 정계로 나가던지.

어른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 그러는거야.

 

 

사실 그분들이 딱히 생각을 한다고 보여지지는 않았습니다만,

어른들........뭐. 부모님 잔소리도 이젠 질렸고.

결국 부모님과의 대화도 끝내버렸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들....

저희학교는 몇분 빼곤 그냥 별 상관없으시고.

 

하지만.

 

이 나라, 대한민국은 제가 앞으로 살아갈 나라이고.

또한 저는 이나라 국민이고.

이 나라에 살아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원망한 적도 많았지만(교육이니...먹거리니)

원망하기엔 전 정말 이나라가 좋습니다.

 

그러기엔  우리나라의 진실정돈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는 정말 어떤 사람말이 진실이고 어떤 기사가 거짓인지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정부에서 여러 일을 벌리시는 모양이신데.

도데체 어떤 의도인건지...?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어리다고 "아..어른들이 다 알아서 하시니까

우린 그냥 입시나 준비하면 되는거야~

괜찮아, 괜찮아. " 하면.

 

미래의 대한민국 어른들은

"아~~몰라, 알아서 하겠지.

우린 그냥 일만 하는거야, 위에서 시키는 대로."

이렇게 되는 건가요?

 

어리니까 공부나 해라.

하지만 공부하다가도 가끔 암울해지는 현실은 어른들이 만든거잖아요.

한없이 우울해집니다.

이제 어른들이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이런 일엔 이렇게 대처하는거다.

앞으로 니들이 크면 니들이 이렇게 저렇게 해서

이나라가 발전하고, 니들이 발전할수있게.

 

후우.....................................

 

 

제발,  그냥 진실을 보여주세요.

추천수69
반대수0
베플이지희|2008.09.05 19:34
여기서 뭐라 적어야 할지 고민되는분 추천
베플윤홍진|2008.09.05 15:30
푸 하하 정말 기특하군! 이제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것 같네....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거야... 남자들이 고등학생쯤되면 9시 뉴스가 제밌어 지지 ^^ 그러한 주변친구들도 많아지고, 그래서 의견을 나눌수 있는 친구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1년뒤엔 정말 그러한 생각과 시각이 비슷한 친구들을 주변에서 보게 되 그러니까 1년만 참아봐!, 아! 진실을 물어본거지? 내가보기엔 진실이란건 정의 하기 어려워.... 왜냐하면 각자가 느끼는 진실과 정의가 다르기때문이지 학생같은 경우도 선생님만 보더라도 학생 50면이 느끼는 시각과 느낌 관계가 모두 다를꺼라고 생각해... 다만 물어보고있는 정치적인 부분 같은건 공공의 이익을 극대화 즉 10명중 1명만의 해택이 아닌 적어도 7~8명 정도는 모두 찬성을 하고 나머지 2~3명도의 또다른 배려가 진행되어야 하는대.... 현실은 약자가 계속 약자로 남을 수밖에 없고 가난한 사람은 역시 계속가난해야 되는 구조가 개선되기 있들다는 거지! 어느 위대한 지도자가 그것을 해낼수 있을지 우리는 계속 선택해 왔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평가도 우리가 하고 그것에 대한 우려도 우리가 하며, 각각의 이익도 각각의대표들이 대변하며,
베플이희승|2008.09.05 17:37
진실이란 없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것도 아닙니다. 생각의 차이가 있는한 절대 정답은 없습니다. 어른들이 공부하라는 말은 물론 수업이 대부분이지만 다른 면모도 있습니다. 학생같이 나라에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것도 공부 입니다. 관심없이 성인이 되어 마주치는 세상과 어느정도 생각을 해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해본뒤 마주치는 세상은 엄연히 다른 눈으로 보이기 때문이죠. 진실따위는 없습니다. 보고 듣고 느낀데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길을 정하세요. 그길을 가기위해 해야되는 일이 공부 입니다. 광장에 정부와 대통령 욕만하는 일반적인 학생들보다 생각이 깊으신거 같아 보는이로 하여금 뿌듯함을 느낍니다. 젊은 나이에도 나라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분이시라니....공부 열심히 하세요. 그래서 꼭 이루고 싶은걸 이루시고 바꿀수 있는건 바뀔수 있게 사회에 이바지 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족하지만 인생선배인 저희들이 그발판을 최대한 마련할수 있도록 힘쓸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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