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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한 공간에서 배우는 신혼집 인테리어

이혜원 |2008.09.07 00:28
조회 738 |추천 5


(왼쪽) 콕포터틀
요즘 힙한 장소로 떠오른 가로수길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비스트로. 푸짐한 샐러드부터 누들, 철판, 그릴 요리, 와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데, 모든 음식은 제철 재료로 만든다는 원칙이 있다. 그래서 매일 점심 메뉴가 바뀌고 정해진 메뉴판도 없다. 유럽의 시골 장터에 온 듯 지글지글 음식 만드는 소리가 들리는 오픈 키친, 다양한 와인이 구비된 와인 랙 등 편안하면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영업하며 연중무휴다.
문의 02-548-7588
(오른쪽) 카페 맨숀&가로수 맨션
스타일리스트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플로리스트 등 네 명이 함께하는 가로수 길에 위치한 카페 겸 작업실. 한쪽은 각기 다른 디자인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공간, 다른 쪽은 꽃가게와 빈티지 인테리어 소품이 가득한 장이 눈에 들어온다. 마치 집에서 먹는 듯한 소박하고 정성스러운 음식도 인상적인데, 시부야 스타일의 시나몬 토스트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 문의 02-3447-6945

 

(왼쪽) 노출 콘크리트에 공간의 용도가 담긴 그림 걸기
한창 인기를 끌던 노출 콘크리트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할 때 좋다. 그러나 신혼집에 실제 벽을 그대로 사용하면 먼지가 많이 발생하므로 콘크리트 모양의 벽지를 활용한다. 또 주방이나 홈바 주변이라면 와인 병이나 수저, 그릇 등 단순한 그림을 걸어 공간의 용도를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재미있다. 콕포터틀.
(오른쪽) 쉽게 붙였다 뗄 수 있는 시트지 활용
신혼 커플이 꼭 꾸미고 싶어 하는 공간 중 하나인 홈바. 코너 공간에 와인 병 모양의 시트지를 붙여 분위기를 살린다. 와인 랙과 냉장고를 들일 상황이 아니라면 베란다에 수납장을 놓고 다양한 와인을 보관해 대형 와인 창고에 들어가서 고르듯 필요할 때마다 한눈에 보며 선택하도록 꾸민다. 콕포터틀.

 

(왼쪽) 다양한 의자의 믹스 & 매치로 자유로운 분위기 만들기
신혼집 거실에 놓을 테이블과 의자를 꼭 세트로 마련할 필요는 없다. 결혼 전에 사용하던 유선형의 의자, 아크릴 스툴, 책상 의자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함께 모아놓았을 때 의외로 감각적인 분위기가 살아난다는 사실. 커튼도 잔잔한 꽃문양, 단색 등 벽마다 톤만 맞춰 다채롭게 연출해 복고풍의 편안한 공간으로 완성한다. 가로수 맨숀.
(오른쪽) 크기를 다양하게 짜 넣은 전면 수납장
새로 꾸민 신혼집이라도 결혼 선물로 받은 다양한 소품부터 책, 가방 등 보관할 소소한 물건이 많다. 그런데 수납장의 칸이 모두 획일적이거나 부족해 공간 활용에 아쉬움이 느껴진다면 천장까지 넉넉하게 올린 붙박이 장을 짜 넣자. 정사각형부터 가로나 세로로 긴 칸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 넉넉한 수납장을 마련하면 2세가 태어난 뒤에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로수 맨숀.

 

(왼쪽) 아뜰리에 & 프로젝트
광고 아트디렉터 김지은, 얼마 전 ‘누벨바그’라는 브랜드를 론칭한 패션 큐레이터 박지영, 디저트 작가 백오연 씨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 겸 카페. 다양한 앤티크 소품과 가구가 어우러져 뉴욕의 오래된 작업실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백 작가가 개발한 환상적인 디저트와 차를 마시거나 핸드메이드 백, 소품 등을 쇼핑하고, 쿠킹 클래스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듯. 도산공원 뒷 길에 위치하며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 공휴일 휴무.
문의 02-548-3374
(오른쪽) 토라비
홍대에 위치한 토라비는 일본에서 카페를 운영하던 주인 덕에 아기자기한 소품이 많다. 빈티지한 인테리어의 메인 공간은 작은 전시가 열리는 갤러리도 겸하며 안쪽은 오픈 키친으로 꾸며 편안한 분위기가 난다.
달콤한 캐러멜 오레나 가토 쇼콜라는 토라비의 인기 메뉴. 크렌베리 하비스트, 피스 오브 마인드와 같은 독특한 허브티도 맛볼 수 있다.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오픈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문의 02-6408-8038

 

1 오래된 가방과 서랍을 한데 모아 파티션 겸 장으로 응용
넓은 거실 한쪽을 서재나 작업실로 꾸미고 싶다면 책상, 옷장 등 가구에서 나온 각기 다른 컬러의 서랍과 오래된 007가방 등을 모아 나만의 디자인 장으로 변화시킨다. 손잡이를 다시 튼튼하게 달면 실제로 사용하기도 좋고 장식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아뜰리에 & 프로젝트.
2 재활용 병으로 나만의 이색 조명 만들기
이것저것 꾸미고 싶은 가구들을 다 모으다보면 일반 주방 가구부터 앤티크 장, 핸드메이드 보조 테이블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믹스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조명도 직접 만들어 공간 전체를 아예 색다른 무드로 꾸민다. 재활용 소스병을 씻어 말린 후, 전구 크기에 맞춰 뚜껑을 잘라 갓 조명으로 활용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조명을 만들 수 있다.
아뜰리에 & 프로젝트.
3 주방의 아늑함을 살린 원목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정크풍 신혼집 주방을 꿈꾼다면 싱크대부터 선반, 아일랜드 테이블까지 가구를 모두 원목으로 통일한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식기와 요리 기구가 많아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공간이라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든다. 토라비.

 

1 호호미욜
빈티지 폭스바겐 캠핑카와 나무, 해먹 등이 한데 어우러져 마치 야유회에 온 듯한 느낌. 일본에서 직접 사온 빈티지 소품과 미니어처, 인형 등을 판매하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진한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파이 모양의 프랑스 간식인 키시, 바나나 초코 과일 머핀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다. 홍대 극동 방송국 근처에 위치하며,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 문의 02-322-6473
2 즐거운 북카페
1000여 권의 책이 구비된 홍대 앞 명물 ‘즐거운 북카페’. 곳곳에 소파와 쿠션 등이 놓여 있어 오랜 시간 책을 읽으며 편안하게 쉬다 갈 수 있다. 직접 담근 레몬차와 유자차, 치즈를 따뜻하게 녹여낸 크로크무슈를 맛보는 것 또한 이곳만이 선사하는 즐거움. 오후 12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며 명절 당일 휴무. 문의 02-6081-4770
3 룸&카페
심플한 소품이 가득해 아기자기한 멋이 느껴지는 홍대의 ‘룸&카페’는 주택을 개조한 곳으로 안락한 분위기가 풍긴다. 낮은 소파와 탁자가 있어 담소를 나누기 좋은 리빙 룸, 책상과 스탠드가 마련된 스터디 룸 등으로 나뉜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바나나, 블루베리 팬케이크나 멸치 주먹밥은 인기 메뉴이며 주말 브런치도 준비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주말은 1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02-324-3275

인테리어 색상 통일하기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의 벽지가 식상하다면 컬러 펜을 들고 벽에 직접 그림을 그려보자. 흰색 벽면에 자동차 디자인의 시트지와 실제 나뭇가지를 함께 붙이고, 녹색 탁자를 매치해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는 것. 더불어 다양한 색상의 의자를 조화롭게 활용함으로써 안정감과 독특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호호미욜.

 

(왼쪽) 책을 수납하는 다양한 방법
유난히 책이 많은 신혼 커플이라면 한쪽 벽면 전체를 책꽂이로 연출해보자. 책을 주제에 따라 분류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나눠 수납하도록 사각의 나무 상자나 재활용 종이 상자를 자유롭게 배치해 고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또 벽면 위 선반이나 나무 의자, 바닥 등에 다양한 높이로 쌓아놓은 책만으로도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즐거운 북카페.
(오른쪽) 실사 출력 캔버스로 포인트 주기
벽에 직접 그림 그리는 것이 자신 없다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면에 실제 사진을 출력해 만든 멋스러운 액자를 포인트로 건다. 모던, 클래식, 앤티크 등 인테리어 콘셉트나 계절에 따라 얼마든지 원하는 그림으로 바꿔줄 수 있는 것이 특징. 룸&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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