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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전문가가 꾸민 신혼집 4

이혜원 |2008.09.07 00:28
조회 974 |추천 18


"유선형 의자와 노랑색 무드의 침실 등 초현대적인 느낌의 공간에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왼쪽) 유선형의 흔들의자를 놓은 확장 거실
발코니가 있던 창가에 흰색 흔들의자를 놓아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으로 꾸몄다. 붙박이로 짜 넣은 키 큰 장 옆은 수납 장식장 형태로 마무리해 책이나 소품을 올려놓는다. 바닥은 검정색 타일을 깔아 세련미를 강조. 
(오른쪽) 둥근 주방 수납장과 아일랜드 탁자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구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투박하거나 올드한 디자인보다는 캡슐 형태의 곡선형 수납장과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아일랜드 탁자를 선택하는 것. 이런 가구는 아이가 생겨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왼쪽) 서재와 거실, 주방이 한데 어우러진 기다란 공간
거실 가운데에 큰 미닫이문이 있고 그 안쪽은 발코니가 연결된 방이던 구조를 바꾸기 위해 답답한 문을 과감히 없애 현관 입구에서부터 시원하게 보이도록 했다. 방 2개는 침실과 드레스 룸으로 꾸미고 주방과 거실 사이에 책상 모양의 파티션을 설치해 서재로 활용한다. 흰색 철재로 만든 소파 밑판에 바퀴를 달아 손님이 많이 왔을 때 이동이 가능하게 제작한 것도 아이디어.
(오른쪽) 샹들리에 주변에 아크릴 판을 짜 넣어 은은한 불빛 내기
아늑한 신혼 침실을 꾸미기 위해 샹들리에 주변에 노랑 아크릴 판을 짜 붙였다. 밤이면 불빛이 은은하게 펴져 호텔 같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기 안성맞춤. 

 

"블랙&화이트가 어우러진 현대적인 이미지에 레터링으로 세련미를 더했답니다"

1 블랙 컬러 주방에 무드 조명과 레터링 스티커 처리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내기 위해 아일랜드 탁자를 주방 가운데 놓고 낭만적인 조명을 달았다. 그리고 보기 싫게 튀어나오는 냉장고를 빌트인하기 위해 작은 방의 벽을 트고 벽 한쪽에는 레터링 스티커를 붙여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2 폭신한 좌식 소파와 작은 테이블을 놓은 거실
오래된 아파트의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인테리어 테마를 모던풍의 블랙&화이트로 잡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거실을 넓게 사용하기 위해 가구는 미니멀한 스타일을 고르는데, 좌식 형태의 키가 낮은 소파는 앉았을 때 생각보다 편안하고 보는 이도 안정감이 느껴져서 좋다. 탁자 또한 작은 라운드 형태의 블랙 컬러로 조화롭게 매치한다.

3 밋밋한 욕실 유리에 레터링 스티커 붙이기
알록달록한 소품이 없어 자칫 삭막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욕실 샤워 부스에 레터링 스티커를 연출한다. 쉽게 떼었다 붙일 수 있어 언제라도 원하는 문구를 바꿔 넣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

 

"스타일이 믹스된 공간에 직접 그린 드로잉 벽화로 갤러리 분위기를 냈어요"

 

1 자연이 숨 쉬는 듯한 화이트 노출 콘크리트
빛이 잘 들어오는 거실 한쪽은 노출 콘크리트 벽으로 마감해 아파트지만 주택인 듯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한다. 미니 사다리를 놓고 스카프나 손수건 등을 걸어둬 외출하기 전에 하나씩 고르기 쉽도록 활용하는 것도 재미있다.
2 집주인의 감성을 담은 드로잉 벽화
주방 한쪽 벽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그림을 그려 넣는다. 노트에 대략의 스케치를 해보고 집 안 전체 분위기와 잘 어울리도록 흰 벽에 직접 그리는 것. 디테일은 컬러 마커로 처리하고 아크릴 물감으로 원하는 면에 덧칠을 해주면 동화 속 같은 멋진 공간이 완성된다.
3 깔끔한 거실은 은근한 조명으로 멋 내기
파란 천 소파만 놓인 심플한 거실은 과하게 화려한 조명보다는 컬러가 조금만 섞인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린다. 둥근 형태의 모던한 테두리에 구슬을 메달아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은 멋진 샹들리에로 연출한다.

"반짝이는 블랙 타일과 멋스러운 꽃 그림 파티션이 독특하답니다"

1 침실과 서재를 구분해주는 파티션 설치
일반적인 아파트의 방 3개를 침실과 드레스 룸,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한 방으로 배정해 서재를 꾸밀 곳이 마땅치 않을 경우 침실 한쪽에 파티션을 설치하고 책상과 수납장을 배치함으로써 아늑한 신랑만의 공간을 만든다. 벽에는 멋들어진 꽃 한 송이가 그려진 벽지를 발라 로맨틱한 침실이 딱딱한 무드로 흐르지 않도록 꾸민다.
2 빨간색 부분 벽지로 생동감 주기
하얀색 벽지와 짙은 초콜릿 컬러 바닥재, 검정색 가구가 어우러진 모던한 거실 한쪽에 동양적인 이미지의 빨간색을 가미하면 집 안을 왔다 갔다 할 때 기분 전환이 되어서 좋다. 단, 전체 분위기를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방과 방 사이 등 부분적으로만 시도할 것.
3 세련된 블랙 테마 주방과 스틸 조명을 세팅한 거실
반짝이는 블랙 컬러 타일과 스툴이 깔끔한 이미지를 주는 주방은 요즘 감각 있는 신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 블랙&화이트 컬러에 깨끗한 스틸, 유리, 가죽 등이 믹스된 공간은 늘 정돈돼 보이고 쉽게 싫증나지 않아서 좋다. 기다랗고 얇은 쇠파이프를 모아놓은 것 같은 이색적인 조명은 무더운 여름철에 기분을 시원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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