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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번호 하나 있다.◐

박종필 |2008.09.07 19:44
조회 218 |추천 6


술먹고 잔뜩취해 내 정신 아니어도

습관처럼 또박 또박 누르는 그리운 번호 하나 있다.

머리속에 지우고 또 지워도

지우개로 계속 해서 지워봐도 지워지지 않는 지독한 번호하나 있다.

자꾸 잊으려해도

너무 사랑해서 머리가 아닌 가슴에 입력된

아픈 번호 하나 있다.

서늘한 가슴에 아픈 번호 하나 있다.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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