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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아,달님아

고윤민 |2008.09.08 02:10
조회 61 |추천 0

 

 

바람에 흔들리는
저 나뭇가지 사이
나에게 환한 웃음을
보내는 햇님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 길을 밝혀 주는
등대 같은 달님아.
너희들은 알고 있지.
내가 하루도 빠짐없이
울고 있는 까닭을..
잊으려고 해도
잊혀지지 않는 그녀.
자꾸만 기억속에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녀의 모습.
그녀는 내가 살아 가는
유일한 낙이었으니..
햇님아,달님아
내 소원 하나만 들어 주겠니.
마지막 한번만이라도
그녀를 볼 수 없을까?
먼발치에서 뒷모습이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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