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코스메틱 - 올 상반기 최고의 핫 아이템
1일 판매량 약 570여 개
1 크리니크 모이스처 써지 익스텐디드 썰쓰트 릴리프
영화의 속편은 항상 실망이었다. 하지만 크리니크의 모이스처 써지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기존 제품보다 사용감은 훨씬 가벼워졌는데, 보습력은 더 뛰어났고, 지속력도 좋아졌다. 피부과 신세를 져야 할 정도로 건조하고 각질이 일었던 L모 양의 피부가 촉촉하고 탱탱해진 건 다 요녀석 때문이다. 2008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판매량은 10만682개로 매달 약 1만7000개 정도 팔렸고, 매일 570여 개가 팔렸다. 50ml 4만8000원.
1일 판매량 400여 개
2 베네피트 포지틴트
베네틴트에게 32년 만에 동생이 생겼다. 이름은 포지틴트, 태어난 지 3개월밖에 안 된 신생아인데 벌써 여심을 후리고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사랑할 여리여리한 핑크빛 자태를 지녔으며, 어찌나 변화무쌍한지 입술과 볼에서 자유자재로 놀아난다. 때론 청순하게 또 때론 섹시하게. 베네피트 최고의 베스트셀러 하이빔이 한 달에 4000~5000개가 판매되고, 베네틴트가 월평균 3000개 내외 판매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한 달 만에 1만 개나 팔린 것은 그야말로 경이적인 기록이다. 12.5ml 4만2000원.
1일 판매량 700개
3 아이오페 에어 쿠션 선블록 SPF 40/PA++
재미있는 것도 경쟁력이다. 아이오페 에어 쿠션 선블록이 딱 그렇다. 세계 최초 스탬프 타입 선블록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스탬프 형식의 쿨링 스펀지가 에멀전 타입의 제품을 머금어 도장을 찍듯 톡톡 찍으면 적당량이 퍼프에 묻어나온다. 바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고, 수분을 머금은 듯 촉촉하며, 피부에 닿는 쿨한 감촉까지 모두 킹왕짱. 가벼워서 여름에 사용하기에 더없이 좋다. 28g 3만5000원대.
작년 대비 30% 성장
4 바비브라운 수딩 밤
김하늘의 완소 아이템으로 더 유명하다. 그녀가 이 제품을 쓴다는 게 알려지면서 더욱 인기가 치솟아 기존의 판매량에서 25~30%가 늘었다.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는 보습제로 에센셜 오일과 글리세린을 굳혀놓은 밤 타입 텍스처. 소량을 손에 덜어 문지르면 오일리하다는 생각이 드나 얼굴에 가볍게 눌러주면 피부가 즉각적으로 편안해지고 피부 위에 보습막을 씌운 듯 착 감긴다. 피부에 건강한 윤기가 흘러 글로시한 피부를 연출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15ml 8만원.
전 세계 1초에 4개씩, 한국 1분에 1.6개씩 판매
5 랑콤 UV 엑스퍼트 뉴로쉴드 SPF 50/PA+++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진행하는 자외선 차단제 실험실에서 거의 모든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에 등극한 랑콤 자외선 차단제. 1999년 출시 이후 9년 동안 약 450만 개가 팔렸으며 한국에서는 2007년 한 해에만 53만 개가 넘게 팔렸다. 작년 대비 20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작년에 비해 3배 이상 판매되는 대기록으로 순항 중.
30ml 5만6000원
출시 한 달 동안 총 9000여 개 판매
6 에스티 로더 아이디얼리스트
우리에겐 녹색병으로 더욱 친숙한 아이디얼리스트. 기존 제품에서 성분이 업그레이드되고 패키지까지 산뜻하게 탈바꿈해서 나타나더니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를 밀어내고 당당히 1위에 등극했다. 처음엔 실크처럼 부드러운 텍스처에 반하고, 그 다음엔 기막히게 매끈해지는 피부결에 두 번 놀라게 되는 제품. 출시된 첫 달 만에 총 9000개가 팔려서, 당초 목표했던 판매량의 63%나 초과 달성했다니 그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하겠는가. 50ml 11만5000원.
4개월 동안 6만8000개 판매
7 디올 어딕트 하이 샤인 립스틱
뭔가 분위기가 달라졌다 느끼는 건 립스틱 컬러가 바뀌었을 때다. 여자의 힘은 립스틱인 게 확실하다. 디올의 어딕트 하이 샤인은 캣워크 립스틱으로 더 유명한 제품이다. 선명한 색감, 촉촉하게 반짝이는 광택, 터질 듯한 볼륨감, 그만큼 한번 보면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강렬하다는 거다. 오색 빛깔로 반짝이는 홀로그램 패키지는 파우치에서 케이스를 꺼낼 때부터 시선을 집중시킨다. 마치 립글로스를 바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각질을 유발하지 않는 립스틱이라는 점 또한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3.5g 3만3000원.
30초당 1개씩 판매
8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EX SPF 25/PA++
윤광 신드롬의 주인공. 물광과는 또 다른, 피부 본연의 자연스러운 빛을 살려 피부에 화사함과 윤기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가볍고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피부와의 밀착력을 높였고, 얼굴 굴곡진 부분은 살짝 자연스러운 윤기가 돌아 더욱 매끈해 보인다. 퍼프와 브러시로 바를 때의 느낌이 확연히 다른데. 얼마 전, 브러시와 퍼프가 함께 내장된 신제품이 새로 나왔다니 구미가 당긴다. 게다가 케이스 색상도 다양해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14g 3만2000원.
4개월 동안 1만2000여 개
9 오휘 파우더 선블록 SPF50+/PA+++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파우더 타입의 선블록이라 신기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가루가 얼마나 자외선을 차단해줄 수 있을지 의심했다. 써봤는데 의외로 좋다. 아니 끝내주게 좋다. 가루 날림이 전혀 없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메이크업한 위에 발라도 밀릴 일 없고, 간편하게 덧바를 수 있다. 출시 하루 만에 전국 매장에서 초도 물량이 다 빠지고 이후로도 매장에서 계속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오휘 브랜드 출범 이후 가장 소비자 반응이 빠른 제품으로 기록됐다. 20g 4만5000원.
4초당 1개씩 판매
10 맥 립스틱 엔젤
그야말로 립스틱 전성시대. 그 폭풍의 핵은 바로 맥이다. 일대 파란을 일으켰던 맥의 헤더렛 대란에서 단연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것도 멜로드 무즈라는 립스틱이었으니까. 전 세계적으로 맥 립스틱은 4초에 1개씩 팔리고 있으며, 특히 한국의 경우 엔젤(딸기 우유 핑크)은 전체 판매량의 1/4을 차지한다. 그 정도로 한국 여자들은 핑크에 열광하며, 또 맥 립스틱에 열광한다는 뜻. 그래도 다른 데선 맥만큼 미묘하게 여심을 자극하는 핑크빛 발색의 립스틱을 절대 찾아볼 수 없다는 거 인정한다. 3g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