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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그라운드 25.

김현정 |2008.09.11 21:51
조회 120 |추천 0


불그 25화 드디어  SK안방마님 박경완선수와 어린왕자ㅋㅋㅋ 김원형선수가 주인공 

 

초중고 그리고 프로까지 같은 길을 걸어온 두 사람.

쌍방울에서 같이 야구할 때, 김원형은 정말 최고였다. 선동열과 겨루어도 이길만큼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대조적으로 박경완은 이렇다 할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둘의 몸값은 반대가 되가고있었다.

 

그러던 중에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면서 박경완의 가치를 알아보고 훈련시켰다. 박경완은 전성기를 맞으며 최고의 포수로 자리잡는다.

드디어 몸값이 반전되면서 박경완의 몸값을 감당할 수 없었던 쌍방울은 박경완을 현대에 트레이드 보낸다.

 

이로써 둘은 99년 각 팀의 에이스로써 맞붙게 된다. 당시 김원형에게는 빈볼사인이 떨어졌었다. 그러나 김원형은 차마 친구인 박경완을 맞추지 못하고 위협구만 두개 던지고선 퇴장당했다. 당시 언론은 어떻게 친구에게 위협구를 던지냐며 비난했지만 박경완은 말했다.

 

 "그냥 맞히지 그랬냐~" 김원형은 대답한다 "어떻게 그러냐. 우린 친구인데"

 

그리고 두번째 대결. 당시 김원형은 자유계약을 압둔 중요한 시점이었고 하필 타석에 선 것은 홈런타자 박경완이었다. 그러나 박경완은 누가 봐도 어설픈 스윙을 했다. 김원형이 말했다.

 

 "그냥 치지 그랬냐~" 박경완이 대답한다 . "어떻게 그러냐.우린 친구인데"

 

이런 둘의 우정은 2003년 SK로 들어오고 2007년 함께 우승을 만들며 더욱 빛이 났다.

 

누구는 김광현에게 돈 받고 어린왕자 별명을 팔라지만ㅋㅋ

안방마님 박경완은 훈련 할 때마다 마디마디가 쑤시지만 ㅋㅋ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박경완 김원형 배터리가 마지막 아웃을 잡으며 웃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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