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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시작되기 전날

김진이 |2008.09.15 13:03
조회 49 |추천 2


 

 

 

어른이 된걸까?

어렸을때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고 슬픔은 감추지 못했다.

무언가 힘든 일이 있으면 친구를 찾아

애기하다보면 다 잊어버리곤 했다.

지금은 다르다.

감정이라는 것을 숨길줄 알게 됐고

슬픔이라는거 미련없이 버릴줄 알고

친구를 찾아가서 풀기보단 혼자서 해결하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어른이 된걸까?

 


그러나 분명해진건 어릴때보다 훨씬 더 외롭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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