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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스 자유열전

이선미 |2008.09.17 21:49
조회 34 |추천 0

메이크업과 옷 입는 법, 외모와 스타일에 관한 책을 탐독하는 집단 망상과 신데렐라 콤플렉스, 그리고 비뚤어진 경제관념으로 자유와는 거리가 먼 ‘남을 위한 삶’을 사는 대한민국 여성의 의식을 거침없이 비판하는 독특하고도 진실한 여성 지침서. 유머러스한 문체로 ‘진정한 보헤미안’과 ‘개성’이 가진 참의미,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자유의 공식을 일깨워준다. 싱글은 더블보다 훨씬 더 자유롭다. 다만 자유의 참의미를 알지 못하면 싱글은 언제나 감상에만 젖어있는 노처녀신세일 뿐이다. 그렇다면 자유의 참의미란 과연 무엇일까? 싱글인 작가는 어떤 방법으로 자유를 획득하여 자신의 주장대로 ‘행복추구자’가 될 수 있었을까?

2008.09.12

자유란, 마인드가 바뀌지 않는 한 결코 다가오지 않는다.
귀엽지만 새침한 고양이처럼, 도도하게도 자유란 녀석은 당신이 애태우며 뒤쫓으면 뒤쫓을수록 싫증을 내고 따돌린다. 그런데 작가는 자유의 이런 성질을 간파하고 녀석의 덜미를 움켜쥐는 간단한 방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주머니에서 꺼내놓듯 보여준다. 작가에 따르면, 자유란 사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소모품일 뿐, 그것을 위해 자신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싱글인 작가는 독신예찬론을 펼치면서, 자유를 마음껏 사용하기 위해서는 독신이라는 삶의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한다. 만약 이미 결혼한 사람이 자유를 얻고자 한다면 둘이 있을 때가 가장 자유로워져야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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