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교제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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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짝을 만나 오랫동안 사랑이 지속되기를 원한다면 서두르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그를 아는 것이 그를 사랑하는 것' 이란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의 비결은 상대를 충분히 아는 데 있기 때문이다.
존그레이는 결혼에 이르는 성공적인 이성교제를 하기 위해서
남자와 여자가 본질적으로 차이가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이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이성교제의 단계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그는 어떤 단계든 건너뛰지 말고 천천히 밟아나가며 다섯 단계를 충실히 거친 후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였다. (윤규상 역, 1999)
1) 매력을 느끼는 단계
이성교제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조건 없이 여러 사람과 자유롭게 교제할 수 있는 시기로,
서로에게 매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매력의 상실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일어날 수 있다.
그 하나는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려고 자기의 진정한 내적 자아를 억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방을 자신의 틀에 끼워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사랑의 마법이 꺼지지 않는 관계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변화시키려 하지도 말고, 자기 자신을 부정하려 하지도 안는 것이다.
우리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지지할 수 있을 때 관계와 매력이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의 차이를 올바로 인식하고 존중해주는 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적이다(김경숙 역, 1999)
* 상대를 끌기 위해서 자신의 가장 긍정적인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 여성은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상대를 반신반의 하는 단계
상대를 특별한 존재로 느끼게 되면서 반신반의하는 두 번째 단계가 찾아온다.
어떤 때는 상대를 진정으로 알고 싶고, 독점하고 싶어진다.
혹은 '평생의 동반자로서 그 사람이 과연 나에게 맞는 상대인가?',
'나를 향한 관심과 사랑이 진실한가?',
'그의 성격이 나에게 잘 어울리는가' 등
상대방에 대한 의문이 끊임없이 생기는 시기이다.
* 남성이나 여성이나 상대의 불안에 초조해하지 말아야 한다.
* 데이트는 결혼을 전제로!, 데이트에서 육체적 관계는 금물!
→ 마은은 열고, 스킨십은 닫아야 사랑의 단계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밟아갈 수 있다.
두번째 단계의 어느 시기에 이르면 비록 확신이 서지는 않는다 해도
독점하는 관계로 나아가는게 옳은지, 교제를 끝내는 게 옳은지 결정 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럴때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 보도록 한다.
* 그(녀)가 과연 나에게 맞는 짝일까 ?
* 내 능력으로 그(녀)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
* 그(녀)를 좋아하는가 ?
* 진정으로 그(녀)가 행복하기를 원하는가 ?
* 그(녀)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인가 ?
* 그(녀)를 안 보면 그리워지는가 ?
위의 질문에 긍정적인 답을 할 수 있을때,
세번째 단계로 전진시켜 서로를 독점하는 교제를 해야 할 것이다.
3) 서로를 독점하는 단계
이 시기가 되면 그 누구와도 이성관계를 맺지 말아야 하고,
오직 둘만의 데이트를 하고 싶은 욕망을 느껴 같이 지내는 시간이 즐거워질 수 있으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서로를 독점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에 대한 긴장을 풀고
상대가 늘 아껴주겠거니 하는 생각을 가지기 쉽다.
남성은 환심을 사려던 행동들을 중단하고 ,
여성은 오직 그만을 사랑하게 되어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둘 사이에는 긴장과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
*남성은 이전 단계에서보다 여성에게 더 많은 정성을 쏟아야 한다.
→그가 힘껏 노력한 만큼 그녀 또한 자신이 가진 최선의 것을 내어 주게 된다.
* 여성은 자신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 여성은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낀다.
만일 '알아서 해주겠지'하고 기다린다면 영영 아무 것도 받지 못할지 모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토라지거나 화를 내지 않고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 남성은 주고, 여성은 받는 게 좋다.
→ 세 번째 단계에서도 여성이 성공하는 비결은 계속 받는 데 있다.
그를 염려하고, 그를 위해 시간을 비워두고, 즐겁게 해주려고 애쓰면
설사 그것에 대해 남성이 고마워한다하더라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를 뒤쫓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남성이 주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여야만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 알차게 성장 할 수 있다.
* 여성은 부드러운 태도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여자는 첫 데이트 때는 상대방의 웬만한 실수를 다 받아주지만,
얼마 지난 다음 상대가 계속해서 같은 실수를 저지르면 상대를 몰아세워 개선시키려 한다.
그러나 남성은 여성들과 달라서 공격적ㅇ로 나오는 이성에게는 흥미를 잃게 된다.
그를 위해 무엇을 하느냐보다는 그에게 어떤 식으로 붙임성 있게 행동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설령 그의 계획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칭찬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며 데이트를 즐기면 남성은 더욱 최선을 다하게 된다.
4) 깊은 친밀감을 느끼는 단계
스스로가 최선을 다했다고 느끼고 또 상대가 가진 최선의 것을 경험했다고 느낄 때,
자신의 모든 걸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상대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난다.
두 사람이 육체적*감정적*심적*영적 측면 모두에서 서로 공감을 느낄 때,
비로서 네 번째 단계에 돌입하게 된다.
네 번째 단계는 파트너를 평가할 때가 아니라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을 다하는 길이고, 상대가 최선을 다하도록 도울 수 있는 길이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즉, 남성은 둘 사이의 연애 감정을 북돋울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여성은 기쁘게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통해 두 사람이 자신의 최선의 것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을때, 진정으로 친밀감을 느끼는
네 번째 단계에 다다르게 되고, 진정한 사랑을 경험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모든 갑옷을 벗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며,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공유하게 된다.
상대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에도 서로를 아끼고 지지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
영적인 공감대가 주는 힘과 용기는 상대를 위심하고 비난하고 질책하려는 마음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일시적으로 마음이 닫혔다 해도 오랜 기간동안 지속된 믿음에 근거해 상대방을 용서하고,
자신이 잘못했으면 솔직히 인정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언제가는 서로가 일생을 함께 할 동반자라는 확신을 갖게 되는 때가 온다.
이 단계에서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천천히 상대에게 밝혀
마음 편하게 서로를 알아가고, 상대와 더욱 친밀해지는 시기이다.
자신과 상대방 인격의 부정적인 측면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가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다.
남녀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면,
이 도전에 '우리는 서로 달라서 더 이상 관계를 진전시킬 수 없다'는
그릇된 결론을 내리기 쉽다.
*여성은 남성에게 마음 푹 놓고 자신의 어두운 면을 드러내도 좋다.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 변화의 차이를 이해해 주어야 한다.
→ 이단계에서 남성이 가장 어려운 것은 때로 여성들은 갑자기 감정이 최고조에 이러렀다가
사정없이 곤두박질치는 파도와 같다는 것을 이해하고 보살피는 것이다.
즉, 아주 행복해하고 유쾌해하던 여성이 일시적으로 외로움과 절망, 불안, 분노를 느낀다.
이때 남성은 그녀를 따뜻하게 보살피면서 감정을 이해하기보다는 여성을 '고쳐 보려고' 한다.
이때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사랑과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여성 또한 그가 그녀와 친밀해짐에 따라 가까이 가고 싶은 욕망과 자신의 자율과 독립도 잃고
싶지 않아 일시적으로 그녀로부터 멀어지고 싶어 하는, 마치 고물줄과 같이
가까워졌다 멀어졌다하는 남성을 이해해야한다.
염려할 필요 없이 그대로 놔두면 남성은 더 큰 사랑으로 되돌아온다.
그의 사랑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하는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더 강인하게 성장한다.
따라서 현명한 여성은 그가 다시금 자신을 찾아올 것을 믿고,
어느 정도 떨어져 있을 공간을 준다.
그가 마음 편하게 친구들과 지낼 수 있게 놔둔다.
그와 거리를 둠으로써, 다시 그가 그녀를 그리워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따라서 그가 멀어질 때에는 붙잡으려 해서는 안 되며, 돌아왔을때 반갑게 맞이해야 한다.
그를 관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육체적, 감정적, 심적, 영적 공감대가 서서히 발전되어야 한다.
5) 결혼을 약속하는 단계
비로서 나에게 맞는 짝이라는 확신이 들고,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므로 남은 인생을 함께 보내기를
원한다는 것을 깨달아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남자들은 청혼의 순간이 여자에게 얼마나 소중한 기억으로 남겨지는지 모른다.
청혼은 남자가 여자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며, 예물이라는 것을 기억하여
둘 사이에 평생 한 번뿐인 멋진 순간으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 성그바게 결혼으로 돌입하는 것은 금물이다.
약혼기간은 더 큰 도전, 즉 결혼생활에 직면하기 전에 기분 좋은 체험을 공유하고,
의견 차이를 줄이며, 상대방에 대한 실망감을 없애
훗날 배우자와 더불어 복잡한 인생사를 헤쳐 나가기 위한 기반을 닦는 결정적인 시기이다.
적어도 5~8개월 가량의 약혼기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사랑을 충분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약혼기간 동안 그녀는 ㄴ그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감 있는 여성으로 성장한다.
훗날 두 사람의 인생이 평범하고 진부해지더라도 사랑을 주고받던 시절을 회고하면서
다시금 낭만적인 사랑의 불씨를 피울 수 있게 된다.
남성 또한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신을 통째로 내어주는 많은 경험들을 통해
훗날 문제가 생기고 심각한 충돌이 발생하더라도 그것들을 해결할 힘과 자신감을 갖추게 된다.
* 남성은 여성에게는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 화성남자들 사이에서는 '미안하다'는 말이 곧 '내가 잘못했다'는 말과 같아
한쪽이 사과하면 언쟁이 끝나지만, 금성에서는 정반대이다.
'미안하다'고 말하면 그때부터 상대가 왜 미안함을 느껴야 하는지 세세히 따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사과가 별 소용이 없다고 느낀 남성은 변명을 늘어놓지만
오히려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다.
금성인인 그녀는 그의 변명이 '화낼 이유도 없는데 왜 화를 내느냐'는 말처럼 들려 더욱더 화가 치민다.
그녀는 자신이 화난 이유를 상대가 충분히 납득했다고 느꼈을 때
비로소 화를 풀고 용서할 수 있다.
즉, 그녀는 왜 자신이 화가 났는지 그가 진정으로 이해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여성에게 효과적으로 사과하기 위해서는
첫째,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때 여성은 '내 감정이 어떤지 듣고 싶어 하는구나'라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절대로 변명하지 말라.
둘째, 그녀가 하는 말을 다소곳이 듣는다.
화가 난 여성의 말을 듣는다는 게 기분이 상하더라도 몇 분 동안 기분이 상하는 걸
참지 못하면 몇 주 동안 당신의 기분이 엉망이 될지도 모른다.
여성은 화가 나면 자신이 느낀 불쾌감을 상대방도 어느 정도는 경험해야 한다고 느낀다.
셋째, 부정적인 어휘들을 사용하라.
'내가 정말 경솔했어. 내가 너무 심했어. 내가 정말로 둔해서 당신 마음을 몰랐어.
나는 이기적인 태도를 버려야 해. 그때는 내가 정말로 분별없고, 형편없었어.
나는 정말 자기 방어적이야'와 같은
표현이 효과적이다.
남성이 진지하게 사과하면서 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여성은 그 말을 아무리
여러차례 듣는다 해도 싫증을 내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남성이 여성에게
'고마워요', '멋진생각이예요', '참아줘서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든는 느낌과 같다.
*여성은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용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 남성이 명백한 잘못을 했더라도 여자가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용서하려고 노력하면 상대는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
책망이 아닌 진정한 사랑이 상대를 북돋우고 성장시킨다는 걸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