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나의 이야기를 적어본다.
난 언제나 그랬다.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고 끊임없이 사랑을 외쳤다.
그런데...
아직도 외롭다.
왜일까?
영화에서 보듯이 내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을 해 보겠노라고...
난 늘 머릿 속으로 사랑을 생각해 본다.
그런데... 내게 그런 사랑은 오지 않았다.
나이에 대한 차이, 신체적인 차이, 정신적인 차이...
그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으리라. 그런 다짐을 했지만...
역시나 내가 만난 사람들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물론 나도 그것을 뛰어 넘지 못 했다.
누군가에게 이렇게 얘기 했다.
"난 일에도 목표가 있지만 사랑에도 목표가 있어요.
영화처럼 내 가슴이 터질 것만 같은 사랑을 해 보고 싶어요.
평생을 살면서 그런 사랑 해 볼 수 있겠죠?"
그래, 이제 내게 사랑은 삶의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사랑이 목표가 되었다는 것이 어쩌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모든 이들이 그렇겠지만 내게도 혼자 살아가는 삶은 쉽지만은 않다.
30살이 넘어서 일까? 부쩍이나 외로움을 많이 타고 혼자 있는 시간이 짜증이 난다. 아마 몇년이 이렇게 더 흐른다면 그 시간에 무뎌져서 살아가겠지만 그러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이 외로움을 마무리 지었으면 한다.
누군가를 만나고 그 사람과 소통하고 그리고 구애하고...
역시나 사랑은 혼자하는 것 보다 둘이 하는 것이 좋다.
아니 모든 일이 그렇다.
여러 사람과 소통하고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는 일은 즐겁다.
사랑도 주기만 해서는 키워 나갈 수 없다.
내가 물을 주고 빛을 주었을 때 그 나무가 나에게 열매라는 선물을 할 때 내게도 보람이 찾아오듯이...
사랑을 주는 사람과 사랑을 받는 사람이 달라서는 결코 사랑을 이룰 수 없다.
어쩌면...
아마...
결국은...
난 사랑을 받기 위해 사랑하고 싶은 지도 모른다.
내가 사람들에게 특히 여자들에게 친절한 것은
사랑에 대한 기회에 목말라하고 있기 때문 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연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wait!
and wait!
기다려라.
그리고 또 기다려라!
"당신은 좋은 사람이에요. 기다리면 좋은 인연이 찾아 올 거예요."
난 그럴 때 마다 피식 웃어버린다!
내 인생 단 한번도 내게 사랑은 그렇게 스스로 찾아오지 않았다!
나의 끊임없는 시도와 노력으로 몇 번의 연애를 해 본 정도 였다.
그것이 사랑인지. 불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겐 단 한 순간의 불장난일지라도 사랑이라고 믿고 싶은 희망을 마음속에 품고 있다.
그래야 혼자 있는 시간에 그 사랑을 뒤 돌아보면 스스로를 위안하며 새로운 사랑의 희망을 키워 나갈테니 말이다.
아무튼 내가 그토록 원하고 그리워 하는 사랑은...
저절로 타박타박 발거음을 옮기며 내 앞에 나타나주지 않았다.
그래서 얻는 결론은 사랑에 대한 시도다!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먼저 말을 걸고 먼저 웃는다'
'먼저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간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계획한다'
그것이 내가 터득한 사랑의 단계다. 그렇지만 이런 단계는 정말 과정에 불과한 것이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다 눈이 반쩍하여 눈을 감으면 없어지는 환영같다.
그 환영을 잡을 수 있는 길은
어쩌면...
아마...
결국은...
영혼의 울림일 것이다.
한 배에서 태어난 쌍둥이처럼...
젖가락 처럼...
음악처럼...
악보와 악기처럼...
나라는 존재는 인정해 주고...
나라는 존재를 사랑해 주는...
그녀라는 존재는 인정해 주고...
그녀라는 존재를 사랑해 주는...
그런 그녀
그런 나
그리고 그 끈을 놓지 않을 두 사람의 믿음과 희망
그것이 바로 영혼의 울림이 아닐까 한다.
...
..
.
이 갈증은 언제쯤 해소할 수 있을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어갈 수록 지쳐가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그래서... 사랑을 더 외치게 된다.
"날 사랑해 주세요"
"난 이미 당신을 사랑 할 준비가 되어있어요."
"날 사랑해 주지 않겠어요?"
모두가 하는 이야기다.
나란 사람은 사랑하는 이가 생기면 참 잘 해 줄 거라고 한다.
그래 나 잘해 줄 자신도 있고 최선을 다해 노력할 마음도 있다.
이제는 좀 나타나 줄래요?
내가 손을 내밀면 내 손 위에 편안하게 손을 언져줄 그 사람.
진심으로 기도하건데...
당신이 내게 손을 먼저 내밀어 준다면
그 손 놓지 않을 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