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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이별여행 앞둔 황보에 김현중 “황부인 사랑해” 닭살고백-하트춤 애교작렬

김종서성형... |2008.09.22 07:55
조회 1,991 |추천 14

[뉴스엔 박세연 기자]

꼬마신랑 김현중의 단 한사람을 위한 미니콘서트에 황부인 황보가 눈시울을 붉혔다.

SS501 김현중은 21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황보를 위한 특별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개울가에서 잡은 미꾸라지로 맛있는 추어탕 저녁식사를 마친 쌍추 커플은 가위바위보로 설거지, 운전, 집안 청소 등 잡일 배분에 나섰다. 황보는 삼세판을 내리지면서 궂은 일을 도맡게 됐지만 덤으로 제시한 ‘애교’ 미션에서 현중을 이겨 좀처럼 볼 수 없었던 현중표 하트춤을 맛보게 됐다.

현중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것만은 이기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결국 황보에게 진 그는 민망함을 무릅쓰고 “황부인 사랑해”라는 닭살 멘트와 함께 하트춤을 작렬해 황보를 깜짝 놀라게 했다. 현중의 깜짝쇼에 황보는 부엌으로 뛰어 들어갔고, 현중은 민망해서 그 자리를 피한 채 한참동안 돌아오지 못했다.

민망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현중은 이어 황보를 위한 특별한 생일 파티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간단한 튜닝을 마친 현중은 둘만의 아지트로 황보를 불러내 “생일인데 문자밖에 못보내줘서 미안했다”며 손수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줬다.

영화 ‘원스’의 감미로운 선율에 맞춰 멋진 노래를 선사한 성숙男 현중은 황보에게 ‘지금 너에게 하려는 말이 조금은 민망스러울지 몰라. 사실 난 내가 사랑할 자격이 아직은 없다고 생각했었어. 너를 처음 만났을 때도 난 자신이 없어서 이런저런 고민만 했어. 시간이 흐르고 함께 하는 순간에 소중함에 익숙해졌나봐. 항상 내 옆에서 날 바라보는 너.. 사랑해’라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해 황보의 눈가에는 눈물이 살짝 비쳤다.

무뚝뚝한 4차원 소년 김현중의 이벤트는 이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현중은 기타 케이스 가득 995마리의 학을 접어 황보에게 선물하면서 단숨에 ‘우리 결혼했어요’ 최고의 로맨틱가이로 떠올랐다.

이벤트를 마친 현중은 방송 말미 인터뷰를 통해 “연습했던 것의 반도 못해준 것같다”고 아쉬워하면서도 “편지를 읽어줄 때, 학을 선물할 때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선물을) 해준 사람으로서 행복했다”며 “앞으로는 더욱 진심으로, 한 번 정도는 연락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황보는 “처음 만났을 때, 이성이지만 후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편해질 거라 생각했던 후배였는데 (이제는) 남자로 보인다”며 난감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들 커플의 사랑에도 끝이 보이는 듯 하다. 다음주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네 커플의 이별 여행이 준비되고 있는 것. 네 커플의 마지막 추억이 어떻게 그려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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