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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이나리 |2008.09.23 22:59
조회 54 |추천 0


아름다운 선율에 휩싸여 조금만 깊게 생각을 해보면

그냥 눈물부터 흘러 나온다

뭐가 그리 아픈건지 뭐가 그리 서운한건지

숨이 턱턱 막혀오는 고통이 아직은 웃어넘기기에 난 너무 어리다

 

언제쯤 철이 들 수 있을까

언제쯤 아파도 정말 안 아픈척 할 수 있을까

그냥 이렇게 가만히 세월이 흘러가기만을 기다리면

어느새 나도 어른이 되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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