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목때문에 낚인분들 죄송합니다.
제목보시고 뭔가 대단한 글이 나올거라 생각하셨던 분들 죄송해요;
제가 지금부터 하고픈말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유별난 아이돌 선입견에
가장 피해를 많이 본다고 할수있는 '동방신기'에 대해 말해보려합니다.
'이거 동방신기 팬이 쓴 글이잖아'라며 욕을하고 그만 읽으셔도 상관없어요.
요즘 동방신기의 컴백을 코앞에 두고 참 많은 말들이 있죠.
예전엔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 그 누구보다도 그들의 컴백을 기대하고있습니다.
솔직히 말할께요.저는 동방신기 좋아합니다.아니,좋아하게 되었다고 해야겠네요.
먼저 한가지 묻고싶네요.당신은 동방신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습니까?
단순히 이름,나이,그들의 노래제목들을 묻는게 아니라는거 아시죠?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유별나게 아이돌에 대한 선입견이 굉장합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저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구요.
'동방신기' 이분들 얘기하면 팬이 아닌 일반인은 보통 이렇게 말합니다.
'노래도 못하는 춤만 잘추는 얼굴만 반반한 아이돌' 이라고.
여기서 다시 한번 물을께요.당신은 동방신기의 노래를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본적이 있으
십니까?
선입견을 버리고 단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 본적 있으세요? 그들이 무대에서 춤추며 노래하는
모습..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면서가 아닌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본적 있으세요? 없으시다면,
그렇게 비난하고 손가락질 할 자격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선입견으로 눈가리고,귀막은 사람이 무슨 말을 합니까.
'들어본적있다.무대본적있다.근데 진짜 못하더라'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어떻게 못하는지,어떤게 별로였는지,
어떤 모습이 그렇게 보였는지 고쳐야할점은 무엇인지.비난 아닌 비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비난과 비판은 구분하실줄 아시죠?
솔직히 저도 그들이 막 데뷔하였을때는 그렇게 실력이 다른 가수들에 비해 뛰어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라이브무대를 보며 민망할때가 꽤 있었죠.저도 여느 일반분과 다름없이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앨범이 하나하나 더 나올수록 실력이 좋아졌지요.
그래도 저의 생각은 변함이 없었죠.이게 바로 선입견의 무서움이랄까요.
그러다 저의 생각이 바뀌게 된 계기는, 동방신기의 일본진출 소식을 들었을 때입니다.
(제가 일본진출 소식을 들었을땐,이미 일본진출을 한지 꽤 시간이 지난후더라구요.관심이 없었
으니 모를수밖에요;)
정확히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진 않지만, 동방신기의 일본곡이라는 게시물을 보고 '일본가서
괜히 망신만 당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과 '얼마나 하나보자..'라는 생각으로 노래를 들었죠.
노래..라이브..잘하덥니다.망신당할일은 절.대 없겠더군요.
그때 제가 들은 곡은 '아스와쿠루카라(내일이 오니까)'라는 곡입니다.
시아준수와 영웅재중은 꽤 노래 잘한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나머지 멤버들은 정말 놀랐습니
다.
생각지못한 너무 안정적인 라이브실력...잠시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동방신기의 일본곡들을 자꾸 찾아듣게 되더라구요.
'혹시 이노래만 그런거 아냐?' → '잘한다.다른것도 들어봐야지' → '오..........'
제 생각의 변화랄까요?;그렇게 전 토호신기(동방신기 일본에서의 그룹명)의 팬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토호신기의 매력에 빠져있던 중 한국에서 앨범이 나왔죠.3집 오정반합.
3집활동 시작과 함께 저는 토호신기뿐만 아니라 동방신기의 팬도 되었버렸습니다.
혹시 오정반합 라이브무대 보신적 있으십니까?
그 격한 군무에 라이브도 놀라운데, 안정적인 라이브실력까지..
그 민망했던 신인시절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실력들..
어쩌면 가수로써 그 정도 활동하면 당연히 실력이 올라야 정상아니냐라는 분도 계실테지요.
그렇죠.그래야 정상이죠.그치만 그 정도 활동하면서 그 정도의 실력이 안나오는분들도 계시죠.
그리고 그 시간동안의 엄청난 노력들이 눈에 보이는겁니다.
그 정도 노력은 당연히 해야되는게 아니냐.라는 분들 계실테죠.
예.당연하죠.하지만 그 당연한것조차 안되있고,안.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게 감탄의 감탄을 하다 나머지 3집수록곡들이 듣고싶었습니다. 앨범을 샀지요.
댄스곡이 많을줄 알았던 제 생각과 달리 발라드곡이 더 많더라구요.
3집을 듣는 순간,와...정말 제가 이때까지 이 사람들을 왜 몰라봤나 싶었습니다.
결국 연말에 모든시상식에서 대상까지 휩쓸어버리시더군요.
솔직히 저는 대상받을 자격 충분히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도 잘하고,실력도 잘 갖춰져있어야 받을수 있는거 아니냐구요?.동방신기 노래 잘합니다.
실력 충분히 있습니다.작곡,작사도 꽤 하는걸로 알고있구요.
(동방신기 멤버들의 작곡,작사 곡 : 여우비(믹키유천 작곡,작사),그리고(믹키유천 작사),네결에숨쉴수있다면(시아준수 작곡,작사),My Page(시아준수 작사, 작곡), Spokes man(유노윤호 작곡,작사),evergreen(최강창민 작사,믹키유천 작곡),KISS したまま, さよなら(영웅재중,믹키유천 작곡,작사),My Girlfriend(믹키유천 작사),Raniy Night(시아준수 작곡))
대중에게 많이 사랑받아야 받을 수 있는게 대상 아니냐구요?동방신기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습니다.
팬들도 대중이거든요.
일반 대중에서 동방신기의 실력과 매력에 빠져 팬이된거 아닙니까.
그리고나서 그후에는 한국보다 일본에서 더 많이 활동하셨죠.
그사이 오리콘 위클리차트 1위도 3번이나 했구요. 이거 결코 쉬운일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동방신기 한류타고 인기 얻어서 오리콘 1위했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동방신기가 처음 일본에서 데뷔할때 철저히 J-POP가수로 데뷔한거 알고계시나요?
그래서 그룹명도 일본에서 활동할땐 '토호신기'라고 따로 쓰는겁니다.
노래도,토크도,인터뷰도 모두 일본어로 하셨죠.J-POP가수로 데뷔를 했으니까요.
데뷔초에는 조그만 강당에서 무대하나 없이 맨바닥에서 관객 100명앞에서 노래를 불렀던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류를 타고 쉽게 얻는 인기였으면, 바로 큰 스테이지로 갔겠죠.
그렇게 맨아래 바닥부터 오리콘 위클리 1위까지 올라온 사람들입니다.
그 과정동안의 노력들...아마 저희가 상상할수 없을 정도일겁니다.
이제는 일본에서의 동방신기는 '아티스트'로 불린다고 합니다.
근데 어째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노래도 못하고 춤만 잘추는 얼굴만 반반한 아이돌'로
남아있냐 이겁니다.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습니까? 제발 그 선입견들,색안경들 벗어주십시오.
'그래서 지금 니말은 동방신기 이런이런사람이니까 좋아해달라 이거냐?그건 팬심에서 나오는
일방적인 요구 아니냐?'라고 하실분들.
제 말의 요지는 무조건 잘봐달라,욕하지마라,예쁘게봐달라가 아니라 선입견을 버리시고 한번 지켜봐달라는겁니다.
무조건 아이돌이란 이유로 노래못해,얼굴만 반반해,비쥬얼로 인기얻어먹는 것이라 생각지 마시고, 선입견으로 가린 시야 트시고,막은 귀 뚫으시고 바라봐달라 부탁드리는겁니다.
그런 뒤에 문제점이나 고쳐할것들을 비난이 아닌 비판으로 말해달라는거예요.
이제 정말 4집컴백이 코앞인데요.선입견을 버리시고 한번 지켜봐주세요.
그럼 보이실꺼예요.동방신기 인기의 이유가,그리고 동방신기의 선입견에 가려졌던 실력이.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의 부분부분은 '저는 ~것 같았다,~게 보였다,~생각이 들었다'라고 제 경험담과 느낀점을 얘기한겁니다. 전체적으로 이 글을 쓴 요지가 보신 여러분도 똑같이 그렇게 느껴라.라는 말이 아닙니다.나는 알아보는데 왜 당신들은 못알아보냐 투정부리며 따지는글이 아니라구요.
제가 쓴 글의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유별난 아이돌의 대한 선입견때문에 많은 아이돌이 피해를 보고있지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그들도 충분히 실력있고 많은 사람들이 듣고 이야기할만한 노래들이 많다는 겁니다.하지만 그게 선입견에 가려져 빛을 못 발한다는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분명 인정받을만한 실력을 갖추고,가장 많은 팬덤을 가지고있지만 많은 선입견도 가지고 있는 아이돌,동방신기가 생각이났구요. 제가 동방신기를 좋아하니 그런 마음이 더 컸던거죠.저도 다시 읽다가 보니 충분히 팬이 동방신기를 감싸려는 의도에서 쓴 글로 받아들여 질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다시 한번 얘기를하자면, 저는 '선입견은 버리시고 마음 비우시고 그들을 한번 지켜봐달라는겁니다.' 동방신기뿐만 아니라,현재 한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아이돌스타들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