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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밭

이경미 |2008.09.25 03:41
조회 66 |추천 0


하늘 높은줄 모르고

쭉쭉 솟아오르는 대나무가 좋다.

칼집 내면 쫙 쫙 갈라져가는

그 대쪽같은 성격이 좋다.

대밭에 있으면

가슴도 쭉 뻗어나가는 것 같고

잡념도 사라지는 듯하다.

대밭에서는

나의 미래가 보이고

나의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린다.

대밭의 중심에 서서

나의 미래를 보고

나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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