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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파이

홍미나 |2008.09.27 13:44
조회 307 |추천 10

냉동실에 가득 들어있는 호두를 처치해야 하는데 그냥 먹자니 잘 안먹어지고,,,해서

호두파이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한번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잘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며 여기저기 레서피를 주워 모아 나만의 파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체에 내린 밀가루에 버터, 노른자, 물, 소금 약간을 넣고 자르 듯이 반죽을 섞어 줍니다.

계량은 체질에 맞지 않아 대략 눈 대중으로 해보았어요~ㅋ

 

어느정도 반죽이 만들어 지면 랩을 씌워 손가락으로 꼭꼭 눌러주다가(이유는 잘 모르겠음;;)

냉장고에 넣어 한시간 정도 휴지 시킵니다.

 

반죽을 꺼내 밀대로 밀가루를 묻혀가며 밀었다 접었다를 여러번 반복합니다.

그럼 나중에 구웠을때 크로와상 처럼 여러겹의 결들이 생긴답니다. 

 

 

반죽을 틀에 넣고, 포크로 찔러 줍니다-그래야 나중에 공기가 차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반죽의 양이 좀 작네요. 조금만 만들어 본다는 생각에 양을 작게 잡았네요.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내어 한김 식혀 줍니다.

 

 모양 이쁜 호두들을 골라 팬에 살짝 볶아 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호두를 잘게 부수어 만들던데 저는 통째로가 더 좋네요-

귀찮기도 하고ㅋㅋㅋ

 

속을 채울 내용물을 만드는데 대부분의 레서피들은 설탕반 물엿반 이던데,

저는 단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흑설탕 약간에 메이플 시럽을 이용했어요-

남편이 계피향을 싫어해서 생략하는 대신 메이플 시럽의 향긋함으로 대신했습니다.

흑설탕+물+버터약간 -중탕으로 녹인다음 식으면 메이플시럽, 소금한줌, 계란두개를 넣고

 

휘휘 저어 줍니다.

 

살짝 구워진 파이 반죽에 볶은 호두를 담아,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이제 오븐으로 고고씽~ 200도 ㅇㅔ서 20분 180도에서 30분 정도 구워 주었습니다. 

 

완성~ 물엿을 안넣어서 그런지 윤기는 별로 안나는 군요~ 대신 표면에 꿀을 살짝만

발라 주었습니다. 남편이 한조각 시식해보곤 너무 달지않고, 맛있다고 하네요^-^

자기도 호두파이는 처음이지만 어디서 먹어본 듯한 맛이 난다네요.

메이플 시럽을 넣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그러니 무릎을 탁 ㅊㅣ네요~

센스없이... 말 안해주믄 모른다니까....;;ㅋㅋ

여태 맛없게 생겨서 먹어 볼 생각조차 않했던 호두파이였는데, 의외로 맛나서 대만족~

파이 반죽이 좀 아쉬웠지만.

냉장고에 넣어 뒀다가 차갑게 먹으면 더 맛나다네요.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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